온누리 신문 - “성경을 믿고 읽고 선포하라”

부흥집회

“성경을 믿고 읽고 선포하라”

 2019-11-03      제12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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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TGC코리아 컨퍼런스
‘하나님이 가라사대’
 
“성경을 믿고 읽고 선포하라”
한국 교회 지도자, 유학생, 성도 등 1,500여 명 참석
 
“성경을 믿고 읽고 선포하라! 교회와 세상을 변화시키자!”
2019 TGC코리아 컨퍼런스(이하 TGC 컨퍼런스) ‘하나님이 가라사대’의 핵심메시지는 바로 이것이었다. TGC 컨퍼런스는 지난 10월 30일(수)부터 11월 1일(금)까지 양재 온누리교회 사랑홀에서 막 올랐다. 한국 교회 지도자, 유학생, 성도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필립 라이큰 교수(제10장로교회 담임, 휘튼대학교 총장), 스티븐 엄 교수(보스턴시티라이프장로교회 담임, TGC 부대표), 브라이언 채플 교수(그레이스장로교회 담임, 커버넌트신학대학원 명예총장), 돈카슨 교수(미국 트리트니신학대학원 명예교수, TGC대표)등 세계적인 복음주의 신학자들이 성경의 권위와 신뢰성에 대해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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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권위와 신뢰성
 
필립 라이큰 목사는 ‘성경은 영원하다’, ‘성경은 명확하다’, ‘성경은 그리스도 중심적이다’를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하나님은 우리가 말씀을 읽을 수 있도록 안전하게 지켜주신다”면서 “성령에 의해 기록되었고 믿음으로 받아들여진 말씀은 하나님에 의해 영원히 보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말씀이 전파되는 것을 막는 시도들이 있지만 성경은 반드시 사람들을 구원으로 이끌 것”이라고 선포했다. 필립 라이큰 목사는 성경의 명확성이 공격받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 “성경은 많이 배우든 그렇지 않든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고 구원 받을 수 있는 만큼 명확하다”고 못 박았다. 필립 라이큰 목사는 사회 분위기를 꼬집기도 했다. 그는 명목적인 기독교인들이 되어가는 현상을 경고하면서 “오직 성경 말씀을 따라야 한다”고 강력하게 권면했다.
 
성경의 참된 맛을 즐겨라!
 
스티븐 엄 목사는 ‘진리의 말씀’, ‘성경의 충족성’을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크리스천의 정체성과 사명을 강조했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의 정체성을 “방황하는 자들을 회복시키는 데 부끄러움이 없는 일꾼”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일꾼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유는 “세상의 사고방식을 거절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목회자들에게는 “새로운 것을 찾거나 개인적인 경험에 의지하거나 인정받기 위한 설교를 하려는 것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목회자 본인과 성도들이 진리의 말씀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 밭을 가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빼놓지 않았다. 성경을 제대로 읽는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스티브 엄 목사는 “성경의 참된 맛을 즐겨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성경에 담긴 정보만 취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성경 읽기의 핵심은 하나님 한 분만을 바라보는 것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직 성경, 성경을 외쳐라!
브라이언 채플 교수는 ‘우리가 믿는 성경’, ‘말씀을 외치라’를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오류가 없고, 완전하다는 사실에서 벗어나면 인간이 구원자가 되고, 목회자들의 설교는 우상이 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오직 성경의 권위와 완벽함이 인간에게 구원과 자유함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목소리 높였다. 또한 그는 복음 전파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브라이언 채플 교수는 “때가 없어도, 아무도 듣지 않아도, 아무리 공격을 받아도 말씀을 전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경이 말씀하는 대로 행하라!
 
돈 카슨 목사는 ‘말씀 계시의 중요성’, ‘하나님의 무오한 말씀 설교하기’, ‘우리를 구원하는 그 말씀’을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성경을 읽지 않고 거룩하게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모든 든 것이 성경 안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말씀은 곧 하나님이며, 성경은 인간의 언어로 기록된 하나님의 자기표현”이라고 했다. 돈 카슨 목사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에 빠진 크리스천들을 위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그는 “버림받고 짓이김 당한다고 생각할 때 하나님의 선하심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시험에 빠지지 않는 유일한 길은 “성경이 말씀하는 대로 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TGC 컨퍼런스 참가자들의 반응이 무척 뜨거웠다. 전은숙 목사(분당갈보리교회)는 “말씀에서부터 우리의 삶이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금 떠올렸다”고 했고, 박연순 전도사(강서침례교회)는 “내가 믿는 하나님은 어디에서나 동일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확증 받는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윤석 집사(전주예은교회)는 “성경을 가슴으로 이해하고, 성경이 나의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 김영선, 홍하영 기자

 작성자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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