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
(Let the Church Declare and Display Christ Together)
9월 22~28일 송도컨벤시아서‘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200여 개국에서 5,300여 명 참석, 영향력 및 아이디어 공유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이하 ‘제4차 로잔대회’)는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끝났다. 제4차 로잔대회가 지난 9월 22~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Let the Church Declare and Display Christ Together)’를 주제로 막 올랐다.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영향력 있는 복음주의 기독교 지도자, 목회자, 신학자, 기업가, 정치인, NGO 활동가 등 5,300여 명이 참석했다. 온라인 참가자 5천여 명, 자원봉사자 2천여 명, 중보기도자 4천여 명도 대회에 함께했다. 제4차 로잔대회 참석자들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교와 세계 복음화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과 통치를 강력하게 선포했다. 그 아름다운 선포를 <서울선언문>에 담아 발표했다.
제4차 로잔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9월 21일(토)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셈타워 아셈볼룸에서 ‘지도자 리셉션’이 열렸다. 국제로잔위원회 및 한국로잔위원회 지도자, 정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블러썸 챔버의 오프닝 연주를 시작으로 로잔대회 소개 영상 상영,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 이재훈 목사(제4차 로잔대회 공동조직 위원장)의 환영사, 마이클 오 총재(Michael Oh, 국제로잔 총재) 메시지, 내빈 축사 등이 이어졌다. 축사는 김진표 의원(전 국회의장), 황효진 부시장(인천시 정무 부시장), 장종현 목사(한국교회총연합회장), 라메즈 아탈라(전 로잔운동 부총회장), 더그 버셀(전 로잔운동 대표), 마이클 캐시디(전 로잔운동 명예회장) 등이 했다.
9월 22~28일 4차 로잔대회
개회예배부터 폐회예배까지
9월 22일(일) 오후 6시 30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4차 로잔대회 개회예배를 드렸다. 개회예배는 한국 워십팀 아이자야61(ISAIAH6TYONE)과 안무팀의 연합공연이 포문을 열었다. 사회는 사이먼 서우(Indigitous 공동설립자)와 델핀 판폰(Me4Real International CEO)이 봤다. 정계 인사들의 환영사도 이어졌다.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윤석열 대통령 축사를 대독하고, 유정복 인천시장이 환영 인사를 했다. 이어서 이재훈 목사의 개회사, 마이클 오 총재의 제4차 로잔대회 소개, 유리 크리엘(Jurie Kriel)과 유지영 자매의 ‘협력 행동’(Collaborative Action)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9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제4차 로잔대회의 주요 프로그램이 열렸다. 매일 <사도행전>을 본문으로 ‘성령강림’, ‘선교공동체’, ‘핍박과 선교’, ‘일터사역과 세계선교’, ‘섬기는 리더십’, ‘땅끝까지 왕되신 예수를 전하자’를 일별 주제로 정하고 성경 강해, 주제 강의, 소그룹 토의, 12개 지역별 모임, 25개 이슈트랙 모임, 저녁 집회 등을 했다<관련 기사 2-4면>.
23일(월) 주제는 ‘성령 강림’이었다. 페미 아델레예(Femi Adelye) 성경 강해, 빌리 윌슨(Billy Wilson) 박사, 크와베나 아사모아 기아두(Kwabena Asamioah Gyadu) 목사, 화융(Hwa yung) 감독, 사라 브뤼엘(Sarah Bruel) 선교사 주제 강의, 지역별 모임, 갭스(GAPs) 모임, 캐서린 헤이호(Katharinee Hayhoe) 교수, 루스 파디야 데보르스트(Ruth Padilla Deborst) 박사, 본 로버츠(Vaughan Roverts) 목사 저녁 집회 발표 등이 이어졌다.
24일(화) 주제는 ‘선교공동체’였다. 성경 강해, 주제 강의, 소그룹 토의, 지역별 모임, 갭스 모임, 저녁 집회, 로잔운동 50주년 기념식 등이 진행됐다. 안네 자키(Anne Zaki) 박사, 에프라임 텐데로(Efraim M. Tendero) 감독, 데니스 마가렛 톰슨(Denise Margaret Thompson) 교수, 데일 스티븐슨(Dale Stephenson) 목사, 마이클 오(Michael Oh) 총재 등이 강의했다.
25일(수)은 ‘핍박과 선교’가 주제였다. 패트릭 펑(Patrick Fung) 목사 성경 강해, 바부 베르게스(Babu Verghese) 박사, 파르시드 파시(Farshid Fathi) 목사, 사라(Sara Akhavan Nielsen) 자매가 주제 강의를 했다. 소그룹 토의, 갭스 모임, 지역별 모임, 저녁 집회 ‘성찰’ 등이 이어졌다. 김병연 교수(서울대학교)가 주제 강의하고, 기드온 파라 말람(Gideon Para Mallam) 목사, 리아드(Riad Kassis) 형제가 중동과 사하라 이남 지역 박해 소식을 전했다.
26일(목)에는 ‘일터사역과 세계선교’를 주제로 성경 강해, 찬양집회, 주제 강의, 소그룹 토의, 갭스 모임, 저녁 집회 등을 했다. 줄리아 가샤겐(Julia Garschagen) 소장 성경 강해, 밥 돌(Bob Doll) 의장, 마크 비스바삼(Mark Visvasam), 소나 카잔지안(Sona Kazanjian), 맥 피어(Mac Pier)가 오전 주제 강의를 했다. 조셉 바이자얌(Joseph Vijayam, 로잔운동 일터 사역 담당자)은 ‘로잔 일터 사역 네트워크’를 주제로 발표했다. 저녁 집회에서는 ‘한국 교회의 열두 돌’을 주제로 한국 기독교 역사와 부흥을 소개했다.
27일(금) 주제는 '섬기는 리더십'이었다. 성경 강해, 주제 발표, 패널 토의, 청년리더모임(YLT, Younger Leaders Team) 소개 및 임명식, 갭스 모임, 저녁 집회 '화해'가 이어졌다. 성경 강해는 필립 라이켄(Philip Ryken) 박사, 패널 토의는 나나 야 오페이 아우쿠(Nana Yaw Offei Awuku)와 올레 매그너스 울라프 스루드(Ole Magnus Olafsrud)가 진행했다. 저녁 집회에서는 루비(Ruby)가 '성적 착취'를 주제로 발표했다.
제4차 로잔대회는 9월 28일(토) 폐회예배를 마지막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성경 강해는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 땅끝까지 이르는 복음'을 주제로 호날두 리도리오(Ronaldo Lidorio) 목사가 했다. 주제 강의에서는 릭 워렌(Rick Warren), 조은아 박사, 미셀 켄모니(Michel Kenmogne) 박사, 알란 마타모로스(Allan Matamoros)가 메시지를 전했다. 마이클 오 총재 발표, 서약식, 성찬식 등도 이어졌다.
한편 제4차 로잔대회를 위한 중보기도가 대회 기간 내내 인천온누리교회에서 이어졌다. 중보기도자 4천여 명이 제4차 로잔대회와 세계 복음화, 전 세계 교회를 위해 부르짖었다.
/ 홍하영 기자 hha0@onnuri.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