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온누리교회 여름 아웃리치 결산] “나를 따르라, 열방을 향해”
“나를 따르라, 열방을 향해”
국내 201개 팀 4,959명, 해외 142개 팀, 2,502명 참가
국내 강원도, 해외 아시아 최다 … 교회 수리, 의료사역 등
2026 온누리교회 여름 아웃리치가 은혜 가운데 마무리됐다. 올해 여름 아웃리치에는 국내 201개 팀 4,959명, 해외 142개 팀, 2,502명이 참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성인공동체 국내 36개 팀 1,695명, 해외 54개 팀 1,061명, 대학청년부 국내 138개 팀 2,698명, 해외 57개 팀 917명, 차세대 국내 27개 팀 566명, 해외 31개 팀 524명이었다<그림 1>.
국내 아웃리치는 강원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뤄졌다. 33개 팀이 강원도로 아웃리치를 다녀왔다. 이어 경기도 32개 팀, 경상남도 23개 팀, 충청남도, 전라북도 각각 22개 팀, 경상북도, 전라남도 21개 팀, 제주도 12개 팀, 충청북도 10개 팀, 서울 5개 팀 순이었다<그림 2>.
해외 아웃리치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진행됐다. 126개 팀이 아시아로 아웃리치를 다녀왔다. 이어 아프리카 6개 팀, 유럽 5개 팀, 오세아니아 3개 팀, 북아메리카 2개 팀 순이었다<그림 3>.
아웃리치 주요 사역은 교회 수리, 이미용 봉사, 마사지 봉사, 교제, K푸드 대접, K컬처 소개, 의료 사역, 노방전도, 성경학교, 어린이 캠프, 환경미화 등이었다.
/ 박지혜 기자 wisdom7@onnuri.org
#온누리교회에 온 편지
“내년에도, 아니 매년 다시 만나서”
안녕하세요? 경상남도 거창 하성교회 박재홍 목사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 온누리교회 양재A공동체의 지난해 아웃리치를 떠올렸더니 ‘기쁨’과 ‘감사’라는 단어가 먼저 생각납니다.
지난해 양재A공동체가 거창의 두 교회에 아웃리치를 온다는 소식을 뒤늦게 듣고, 어렵게 부탁드려 우리 하성교회에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 이후 하성교회도 추가되어 온누리교회 아웃리치팀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기뻤습니다. 우리 교회의 연세 많은 성도들도 온누리교회 아웃리치팀을 얼마나 기뻐하고 반기셨는지 모릅니다. 기쁨으로 섬기고, 함께 드린 주일예배의 감격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 기쁨과 감사, 그리고 감격이 올해도 이어졌습니다. 올해는 양재A공동체 성도님 70명이 찾아와 이미용 봉사, 발마사지 봉사, 교회 페인트칠, 마을 전도사역 등을 해주셨습니다.
어느 누가 자신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을 위해 이름도, 빛도 없이 시간과 물질, 몸을 내어 헌신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 때문이다”라는 대답 외에는 다른 답을 찾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몸과 마음이 기억할 귀한 감사의 선물입니다.
온누리교회 아웃리치 이후 6명의 새가족이 교회에 나오고 있습니다. 온누리교회 성도님들이 다녀간 이후 하성교회에 기쁨이 넘치고, 새가족들이 매주 교회를 찾아오면서 웃음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온누리교회와 양재A공동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아니 매년 다시 만나 함께 예배하고, 섬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박재홍 목사(거창하성교회)
“함께 기도하고, 섬기고, 사랑하고”
이번 온믿음공동체의 방문은 특별한 배움과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유치부 학생부터 장년까지 3대가 함께한 팀과 아웃리치를 진행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각자 역할은 달랐지만, 아이들을 사랑하고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은 하나였습니다. 특히 매주 금요일 줌(Zoom)으로 모여 한국‧베트남 가족축제를 위해 기도했던 시간이 큰 감동으로 남아 있습니다. 무엇을 준비할지보다 하나님이 무엇을 하실지 기대하며 기도했고, 같은 기도제목을 놓고 마음을 나누면서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가심을 경험했습니다.
이번 아웃리치에서는 기존 캠프와 달리 센터 아이들의 부모님과 새로운 한국‧베트남 가정까지 초청했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이 참석했는데, 특히 평소 한두 명에 그쳤던 아버지들이 열 명이나 함께해 더욱 감사했습니다. 부모님들이 교육 후에도 함께 식사하고 가족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을 넘어 부모님들의 마음까지 열리고, 새로운 관계가 시작되고 있음을 경험했습니다.
가장 큰 감동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맡겨진 자리에서 묵묵히 섬기는 모습이었습니다. 더운 날씨와 비좁은 공간임에도 누구 하나 얼굴을 찌푸리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이것이 사랑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말이 아닌 삶으로 보여주는 사랑이었습니다.
온믿음공동체와 함께 기도하고, 준비하고, 섬길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함께 기도했던 시간과 가방 가득 아이들을 위한 물품을 준비해 오셨던 모습, 더운 날씨에도 기쁨으로 아이들을 섬기셨던 모습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섬겨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강기쁨 선교사(호치민 해피프렌즈센터)
2026-09-05
제16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