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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마리아행전 '평강의 복'] 메시지 6월 11일 수요일 평강에서 평강으로 <이사야> 26장 3절 / 이훈 목사 하나님이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서 평강으로 지키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심지가 견고하다는 것은 마음의 뿌리가 견고해서 흔들리지 않는 한결같은 마음을 뜻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상황과 감정에 따라 흔들리기 쉽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부탁받은 것은 다른 이들에게 평화를 전하는 일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에게 평화가 임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이미 주신 것을 우리를 통해서 흘러나오도록 하는 것이지, 우리에게 없는 것을 주라고 하시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셨을 때도 먼저 복을 주시고, 그 복이 아브라함을 통해 전해지고 흘러가게 하셨습니다. 마음을 열고, 삶의 문을 열어 둔다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실 것이고, 그것이 우리를 통해 흘러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라고 말합니다. 내가 한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하십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네”라고 대답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성경에는 평강의 복을 누리며 그것을 잃어버리지 않고, 다른 이들에게 평강을 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러한 사람이 되려면 첫째, 불안을 양식 삼지 말아야 합니다. 불안과 염려가 계속되면 자꾸 애쓰게 됩니다. 그리고 그 불안을 주변 사람에게 넘겨주게 됩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염려하지 말고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평화를 훼손하는 것에서 마음의 거리를 둬야 합니다. 우리의 평화를 뺏고, 불안하게 만드는 것들이 있습니다. 상황과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환대를 받거나 학대받는 그 어떠한 상황에도 전혀 개의치 않으셨습니다. 마음의 평화를 지닌 채 흔들리지 않고 걸으셨습니다. 상황보다 우리를 흔들어 놓은 게 있습니다. 바로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배신에도 전혀 동요하지 않으셨습니다. 배신한 이들에게 기대가 없으셔서 그런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한 사람, 한 사람을 신실하게 변화시켜 가실 거라는 믿음을 갖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평화를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평화를 훼손하는 상황과 사람에게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나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 반드시 신실하게 응답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우리가 마음 붙일 수 있는 평화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마음 붙일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요? 예수님은 우리에게 쉼과 평화를 약속하시면서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평강의 복을 누리고, 그 복을 예수님과 함께 세상에 나타내고자 한다면 예수님의 온유와 겸손을 마음 깊이 배우고, 그 마음으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과 함께 상황과 사람에게 흔들리지 않기를 축원합니다. 불안한 사람들이 와서 머물며 쉼을 얻고, 마음을 붙일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6월 12일(목) 평강의 길, 짐과 쉼 <마태복음> 11장 28~30절 / 정갑신 목사(예수향남교회) 왜 우리는 예수님이 약속하신 평강을 누리지 못할까요? 첫째, 예수님이 주신 평강의 약속 위에 살지 않고, 나의 기분, 상황, 감정에 휘둘리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약속이 내 느낌보다 훨씬 정확하고, 예수님의 약속이 내 판단보다 훨씬 똑똑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평강의 약속 위에서 사는 법을 매우 의도적, 지속적, 반복적으로 연습해야 합니다. 둘째, 약속하신 평강의 의미를 잘 헤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평강을 약속하실 때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세상이 약속하는 평강은 가짜 평안입니다. 내 필요와 욕구가 채워져야만 누릴 수 있습니다. 반면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은 내 욕망과 자아가 비워지고, 그 자리에 영원한 평안의 근원이신 예수님이 채워집니다. 예수님으로 채워지고,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면 참 평안을 얻습니다. 예수님이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1:28). 이 말씀은 수고할수록 무거워지는 짐, 곧 욕망의 짐, 죄의 짐, 자책의 짐, 의심과 두려움의 짐, 원망의 짐을 지고 사는 사람들을 오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 짐은 스스로 하나님이 되려는 것입니다. 어떤 문제 앞에서 하나님의 약속보다 나의 판단과 감정, 상황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평안을 누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죄의 짐이 해결되지 않는 한 아무리 상황이 바뀌어도 우리는 평안을 누릴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짐을 내려놓으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누구십니까? 그분은 우주의 창조자이자 통치자인 하나님께 모든 것을 받으셨습니다. 그분 곁에만 있으면 우리는 영원히 걱정할 문제가 없습니다. 삶에 대한 태도는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알고 있느냐가 결정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완벽히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있으신 분입니다. 그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짐을 가지고 갔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자기 자신에게 가져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수님 앞에 엎드려 모든 문제를 풀어놓고 기도하지만, 기도가 끝나면 다시 그 문제를 짊어지고 삶으로 돌아갑니다. 그 짐을 내려놓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님이 “나의 멍에를 메라”고 말씀하십니다. 짐을 내려놓으라고 부르셔놓고는 짐을 지라고 하십니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더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것에 중독되어야 하는 것처럼, 더 가볍고 좋은 예수님의 멍에를 지면 자연스럽게 짐을 내려놓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참된 평강을 누리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이미 다 이루신 복음과 그분의 약속 위에서 살기 위한 몸부림이 필요합니다. 날마다 예수님이 약속하신 평강을 누리고, 그 평강의 힘을 주변 사람들에게 흘려보내기를 축복합니다. 6월 13일 금요일 고요하고 평온하게 <시편> 131편 / 이재훈 위임목사 <시편> 131편에서 다윗은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의 의미를 우리에게 나눠주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무너지지 않고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힘이 바로 ‘평강’입니다. 평강을 잃어버리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은 죄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교만’입니다. 자신 안에 있는 교만의 문제를 모르면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교만이 눈을 가려 하나님의 평강을 알지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늘 교만을 ‘눈이 높은 것’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시 101:5, 18:27). 교만이 가져오는 치명적인 문제는 자기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교만을 제거하는 게 하나님의 평강을 누리기 위한 가장 큰 과제입니다. 교만한 영혼은 언제나 자기 자신을 높게 평가받고 싶어서 마음이 불편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언제나 스스로 위대해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교만을 극복한 다윗은 “내가 너무 큰일과 벅찬 일을 행하려고 하지 않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1절). 다윗은 큰일을 하려고 나선 적이 없습니다. 다윗이 양을 치고, 아버지의 심부름을 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고 있을 때 하나님이 큰일을 맡기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작은 일을 큰 일로 여기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일부터 충성스럽게 감당할 때 벅찬 일들을 맡기십니다. 다윗의 삶을 보면, 그가 왕이 되기 전에 하나님이 고통의 세월을 통과하게 하셨습니다. 다윗 안에 있는 교만을 미리 제거하기 위해서 오랜 세월 고통을 겪게 하신 것입니다. 본문 2절에서 교만을 끊어 낸 영혼이 영원히 평강을 누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젖 뗀 아이’라고 표현합니다. 그것으로부터 끊어지는 것은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되지 않기 때문에 때로 하나님이 개입하십니다. 물질, 사랑하는 가족, 나의 명예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고통스럽지만 통과하면서 누리는 평강이 있습니다. 두 가지 차원에서 젖을 뗌으로 경험하는 평강이 있습니다. 첫째, 엄마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 평강을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어떤 것으로 평강을 누리는 게 아니라 하나님 임재로 인해서 평강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참된 평강이자 예배입니다. 십자가 앞에서 교만을 못으로 박지 않으면 우리 영혼의 성숙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누리지 못할 것입니다. 둘째, 젖을 떼는 관계를 통해서 이제는 다른 양식을 먹고 성숙하는 것입니다. 젖만 먹는 단계의 신앙은 흔들리기 쉽습니다(히 5:12~14). 단단한 음식은 성숙한 사람의 것입니다. 그들은 끊임없는 훈련으로 연단된 분별력을 지니고 있어서 선과 악을 분별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젖 뗀 아이와 같이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것이 나의 행복이 되고, 의의 말씀으로 연단된 분별력을 가지고 선악을 분별할 줄 아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십시오.
2025-06-14 제1544호
[로잔운동 기획 시리즈] "로잔을 말하다!" / 제4차 로잔대회 실행총무 김홍주 목사와 함께 로잔운동 기획 시리즈 3. 로잔을 말하다 “로잔을 말하다!” 제4차 로잔대회 실행총무 김홍주 목사와 함께 ‘한 달 싸우기 위해 팔 년 양병한다’는 속담이 있다. 확실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준비에 많은 공을 들여야 한다는 뜻이다. 한국 교회가 오는 9월 22일(일)부터 28일(토)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이하 제4차 로잔대회)를 정말 탄탄하게 준비하고 있다. 제4차 로잔대회를 두 달여 앞두고 제4차 로잔대회 실행총무 김홍주 목사(2000선교본부장)가 로잔운동의 의미와 취지, 로잔대회의 영향력, 제4차 로잔대회 논의 주제, 로잔대회에 대한 오해와 진실, 성도들의 로잔대회 동참 방법 등을 소개했다. 다음은 김홍주 목사와의 일문일답. / 홍하영 기자 hha0@onnuri.org 제4차 로잔대회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직도 로잔대회가 생소한 성도님들께 로잔대회를 소개해주십시오. “많은 성도님의 관심과 기도 덕분에 제4차 로잔대회를 탄탄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는 한국 교회와 세계 선교에 정말 큰 의미가 있습니다. 로잔대회는 전도와 세계복음화를 촉진하기 위해 전 세계 복음주의자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논의하고, 힘을 합하기 위해 시작된 모임입니다.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시작된 첫 모임의 공식 명칭은 ‘세계복음화를 위한 국제대회(The First International Congress on World Evangelization)’였습니다. 이 모임이 전 세계 선교에 큰 영향을 미치고 유명해지면서 첫 대회가 열린 지역의 이름을 따서 ‘로잔대회’라 불렀습니다. 제4차 로잔대회를 앞두고 일부 로잔대회의 성격을 잘못 왜곡해서 전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첫 대회 이름만 봐도 그 모임의 성격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로잔대회는 세계복음화를 위해 시작된 모임입니다. 당시 전도와 세계 선교를 함께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믿는 믿음의 내용을 다시 기술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물이 ‘로잔언약’ 문서입니다. 여기에는 성경의 권위,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유일성 등을 다시 확인하고, 다 같이 세계 선교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이 문서와 참가자들의 서약은 이후 복음주의 교회들에게 놀라운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복음전도와 세계 선교가 활성화되었고, 새롭게 제시된 과업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토론하고, 협력하는 수많은 모임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렇게 로잔대회가 지금과 같은 복음의 큰 강을 이루는 운동이 되었습니다. 이번 제4차 로잔대회가 쇠락하는 한국 교회에 새로운 영적 활력을 불어넣고, 다시 부흥을 향해 나아가는 영적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제1~3차 로잔대회의 핵심 내용이 무엇이었습니까? 지난 로잔대회들이 세계 교회와 선교에 끼친 영향이 무엇입니까? “핵심만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로잔대회를 통해 복음전도와 세계 선교를 위한 신학적 기초가 마련되었습니다. 1960년대 교회 주류교단에서는 성경의 권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유일성을 부정하는 지도자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는 종교다원주의, 더는 복음을 전할 필요가 없다는 선교 무용론 등을 주장했습니다. 그 때문에 성도들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그 시기에 빌리 그래함, 존 스토트, 피터 바이어하우스 같은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다시 성경의 권위와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재확인하고, 복음전도와 세계 선교에 모든 교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주장에 전 세계 교회가 호응했고, 전도와 선교가 활성화되었습니다. 타문화권 선교를 위해서는 랄프 윈터 박사의 기여가 컸습니다. 그는 ‘선교는 국가 단위가 아니라 종족 단위로 행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주장은 선교를 국가나 지리적인 단위에서 인종과 문화적인 단위로 접근하게 하는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 중요한 내용들이 지난 1~3차 로잔대회에서 다뤄졌습니다. 또 한 가지 로잔대회의 중요한 공헌은 진보적인 교회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복음주의 교회에서도 중요한 책임 중 하나로 포함시켰다는 점입니다. 사회의 가난하고 연약한 사람들을 돌보는 일은 항상 교회의 중요한 책임이었습니다. 한국 교회도 초기부터 약자들을 돕고, 사회적인 악습을 타파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존 스토트 박사는 제1차 로잔대회에서 복음전도와 사회적 책임을 아주 균형 있게 ‘로잔언약’에 담아내는 공헌을 했습니다. 제2차 로잔대회와 제3차 로잔대회는 제1차 로잔대회의 주장을 다시 확인하고, 심화시키는 과정이었습니다. 로잔운동의 공헌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전 세계 복음주의 교회들을 연합시켰고, 선교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후 수많은 모임과 대회를 통해 각 지역과 영역, 세대를 연결하는 기여를 했습니다. 다시 한번 세계 선교와 교회의 부흥을 촉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번 제4차 로잔대회에서는 어떤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집니까? 4차 로잔대회가 한국 교회에 어떤 의미가 있고, 어떤 영향을 기대하고 있습니까? “제4차 로잔대회 주제가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Let the church declare and display Christ together)입니다. 성경 본문은 <사도행전>입니다. <사도행전>은 교회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선교를 다루고 있습니다. 온누리교회도 <사도행전>의 교회를 모델로 본질과 사명을 나타내고, ‘사도행전적 교회’가 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이번 제4차 로잔대회에서 세계 교회 지도자들은 <사도행전> 말씀을 함께 읽고, 듣고, 토론하고, 연구하며 교회의 본질과 사명을 다시 논의할 것입니다. 교회의 부흥과 역할, 고난과 박해를 이겨내는 역동적인 영성과 선교, 일상에서의 선교와 리더십 등을 다룰 예정입니다. 지역별, 이슈별, 세대별 그룹들이 자유롭게 교제하며 모임을 이어갈 것입니다. 로잔대회가 열린 지 50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세계복음화를 방해하는 수많은 문제와 도전이 산적해 있습니다. 한국 사회만 보더라도 많은 젊은이가 교회를 떠나고 있습니다. 물질주의, 소비주의, 성공주의가 다음세대의 마음을 빼앗고, 동성애와 진화론, 무신론을 받아들이는 게 교양 있는 사람들의 마땅한 태도인 것처럼 홍보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급격하게 발달하는 디지털과 인공지능(AI), 환경 재난과 지구온난화, 이주민과 난민의 증가, 저출산과 고령화 등 많은 문제가 우리 주변으로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데, 교회가 이 문제에 대한 성경적인 해답을 적절하게 제시해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4차 로잔대회가 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4차 로잔대회에서는 오늘날 복음 전파를 위해 가장 중요한 25가지 주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복음 전파에 대한 하나님의 기대와 현실 사이의 간격을 분별하고, 극복 방법을 모색할 것입니다. 25가지 주제는 전 세계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2년 동안 공청회를 통해 취합했습니다. 그 내용은 전 세계 인구고령화(The Global Aging Population), 새로운 중산층(The New Middle Class), 다음세대(The Next Generation), 이슬람(Islam), 디지털 시대의 성경(Scripture in a Digital Age), 디지털 시대의 교회 형태(Church Forms in a Digital Age), AI와 트랜스휴머니즘(AI & Transhumanism), 성과 성별(Sexulity and Gendaer), 창조세계와 취약계층 돌봄(Caring for Creation & the Vulnerable) 등입니다. 이 문제들은 어느 한 교회나 단체가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전 세계 교회가 함께 지혜와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세계 교회는 항상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 왔습니다. 그리고 극복했습니다. 다시 한 번 함께 힘을 모아 대안을 찾고, 그리스도를 온 세계와 영역의 주로 선포하고,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 제4차 로잔대회에 성도들이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로잔대회를 위한 기도제목도 나눠주십시오. “제4차 로잔대회를 준비하는 일에 한국 교회와 온누리교회 성도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도와주고 계십니다. 재정후원, 재능기부, 중보기도 등으로 동참하고 계십니다. 지난 2년 준비기간을 돌아보면 은혜 아닌 게 없습니다. 그동안 각 지역별로 연합기도회가 열렸고, 수많은 모임을 통해 한국 교회가 로잔정신을 이해하고, 지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성도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도가 필요합니다. 성도님들이 로잔대회에 동참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우선 7월 14일(일) 13개 지역 거점 교회에서 열리는 ‘714 기도대성회’에 참여해주십시오.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중보기도입니다. 로잔운동은 하나님이 시작하시고, 이끌어 오신 운동입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에 우리가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은 기도뿐입니다. 온누리교회는 서울남부지역에 속해 있기 때문에 성민교회(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이해영 목사 담임)에서 함께 모입시다. 제4차 로잔대회 기간에도 중보기도모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온누리교회 본당에서 연합중보기도모임이 열립니다. 대회장에서 가까운 인천온누리교회 본당에서 화면으로 대회 장면을 보면서 참가자들과 프로그램, 강사들을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많은 성도님이 함께 모여 기도의 제단을 쌓아주시기를 부탁합니다. 파트타임 봉사자도 여전히 필요합니다. 집에서 출퇴근하면서 대회를 섬겨 주실 분들을 구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의 식사후원에도 동참해 주십시오. 참가자 한 명의 한 끼 식사가 2만 원입니다. 참가자들을 축복하고, 중보기도하는 마음으로 한 끼 식사를 후원해주십시오. 제4차 로잔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대회를 섬기는 분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국제본부 리더들뿐만 아니라 이재훈 목사님, 유기성 목사님 등 한국로잔준비위원들과 봉사자들의 성령 충만함과 건강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현장참석자 5천 명, 온라인 참석자 5천 명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십시오, 그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에 대한 담대한 확신과 비전을 열어가는 대회가 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대회가 가까울수록 로잔대회에 대한 유언비어와 잘못된 정보들이 유포되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현혹되지 않고, 잘못된 정보가 퍼지는 일이 없도록 기도해주십시오.”
2024-07-07 제1499호
[2024 마리아행전 '엎드림'] 메시지 첫째 날 용서의 엎드림 <마태복음> 6장 12~15절 / 이재훈 위임목사 용사의 엎드림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죄지은 자가 용서를 구할 때 하는 엎드림입니다. 지극히 당연한 엎드림입니다. 용서를 받아야 하는 입장에서의 엎드림은 어렵지 않습니다. 둘째, 피해당한 사람이 용서할 때 엎드리는 것입니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의 본성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엎드림이 요구됩니다. 용서는 우리의 자존심과 이기심을 모두 십자가 앞에 못 박아야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주권 앞에 엎드리지 않고는 누군가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일의 최종 심판자라는 것을 인정하고, 엎드리지 않으면 그 누구도 용서할 수 없습니다. 용서는 하나님 앞에 엎드려 드리는 기도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오늘 본문은 주기도문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주기도문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신 기도입니다. 주기도문을 깊이 묵상하면 우리가 기도할 때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가 보입니다. 예수님은 주기도문 전반부에서는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뜻,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기도를 했고, 후반부에서는 우리의 필요를 구하는 기도를 하셨습니다. 우리의 필요를 구하는 기도에서 용서를 가르치셨습니다(12~15절). 예수님이 가르치신 용서는 조건적인 용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기 위해서, 하나님의 기쁨에 참여하는 은혜를 누리기 위해서 용서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친밀함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용서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만일 우리에게 피해준 사람을 용서하지 못한다면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누리는 용서의 기쁨을 체험하지 못합니다. 구원을 받는 용서의 차원이 아니라 구원 받은 자로서 살아가는 성화의 기쁨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막는 것은 용서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친밀함으로 가는 길을 스스로 막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 덕분에 용서를 받았습니다. 우리의 행함이나 선택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행함과 공로로 인해서 용서받았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친밀함을 누리는 데 필요한 용서는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그 용서를 체험하기 위해 엎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만일 끊임없이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지면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게 됩니다. 우리가 원수를 사랑하고,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의 아들이 됩니다(마 5:43~45). 하나님을 가장 닮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닮기를 가장 원하십니다. 그것이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이고,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하신 목적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용서받은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체험하는 길은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할 때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용서를 위해 우리는 매일 엎드려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주권 앞에 엎드리고, 십자가 앞에 이기심과 자존심을 내려놓고, 용서할 수 있는 영혼이 되기를 원한다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은 용서하는 영혼에게 무한한 기쁨과 사랑을 부어주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온전하심을 닮아가는 영혼이 되게 하십니다. 용서의 엎드림을 통해서 하나님과 친밀함을 누리는 마리아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날 미스바의 엎드림 <사무엘상> 7장 5~11절 / 이인호 목사(더사랑의교회) 마리아행전 둘째 날 주제가 ‘간구의 엎드림’입니다. 이 주제를 묵상하면서 미스바에서 있었던 이스라엘의 기도 사건이 떠올랐습니다. 미스바 기도회는 이스라엘이 민족의 어려움을 두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기도한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미스바 기도회를 통해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고, 백성들을 구원하셨습니다. 미스바 기도회 중심에 사무엘이 있었습니다. 사무엘 한 사람을 통해 기도운동이 일어나고, 하나님 구원의 역사가 이뤄졌습니다. 사무엘에게 아주 특별한 세 가지 모습이 있었습니다. 첫째 선지자, 둘째 제사장, 셋째 다스리는 자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이 사무엘을 통해 선지자요, 제사장이요, 왕이신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사무엘을 통해 우리의 구원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한국 교회가 어떻게 해야 놀라운 회복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지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한국 교회가 예수님의 선지자 되심을 온전히 회복해야 합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블레셋의 압제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사무엘을 등장시키셨습니다. 사무엘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우상숭배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을 회개시킵니다. 사무엘은 하나님 말씀 곁에서 자란 사람이고(삼상 3:3),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던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사무엘을 선지자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해 말씀이 육신 되어 이 땅에 오신 참 선지자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십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우리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백성으로 세우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면 이스라엘 백성처럼 우상숭배의 죄에 빠지고, 압제와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우리를 말씀으로 돌아가게 하는 일은 참 선지자이신 예수님만 하실 수 있습니다. 둘째, 예수님의 대제사장 되심을 회복해야 합니다.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을 미스바로 모이게 하면서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고 말합니다(삼상 7:5). 하나님이 사무엘을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중보자이자 제사장으로 세우신 것입니다. 제사장 사무엘은 우리의 대제사장 되시는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성경을 보면 모세, 엘리야, 다윗 등 믿음의 지도자들이 민족의 죄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며 회개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회복을 경험시켜 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 앞에 나아가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면, 대제사장 되신 예수님이 중보기도해 주십니다. 그때 회복이 일어납니다. 셋째, 그리스도 기도의 통치, 즉 다스림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렸습니다(삼상 7:6). 사무엘이 사사로 등극하고, 왕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지도자가 된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을 기도로 다스렸습니다. 여기서 또 한 번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왕이신 예수님은 백성들의 기도를 통해 세상을 통치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과 권세를 믿고, 이 땅에서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이 이뤄집니다. 사무엘이 기도로 이스라엘 백성을 다스리는 동안 하나님이 블레셋을 막아주셨습니다(삼상 7:13). 이스라엘이 회복되고, 평화가 임했습니다(삼상 7:14).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 앞에 전심으로 기도할 때 회복됩니다. 예수님이 평화의 통치로 가정과 교회, 민족을 다스리십니다. 사무엘처럼 나라와 민족,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으십시오. 우리의 선지자요, 제사장이요, 왕이신 예수님을 의지하며 나라와 민족, 교회를 위해 전심으로 엎드려 기도하십시오. 셋째 날 탄식에서 예배로 <시편> 150편 1~6절 / 이한영 부총장(아신대학교) 우리는 과연 하나님 앞에 엎드리고 있습니까? 이번 마리아행전 주제 말씀이 <시편> 95편 6절입니다. 이 말씀의 핵심 문장은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입니다. 엎드려 기도하는 것입니다. <시편> 말씀을 통해 기도의 본질과 목적, 결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기도의 본질입니다. 기도에는 고백, 원망, 불평, 회개, 경배, 찬양, 감사, 회고 등 다양한 내용과 형태가 있습니다. 기도는 독백이 아니라 대화입니다. 하나님과 나누는 숨김없는 진솔한 대화입니다. 또 기도는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입니다. <시편> 말씀을 토대로 기도를 살펴보면, 기도는 부르짖고(시 119:145, 시 61:1, 시 77:1), 묵상하고(시 55:17), 질문하고(시 122:6), 구하는(시 119:76)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부르짖고, 묵상하고, 질문하고, 구할 때 하나님이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우리와 교제하시고 동행하십니다. 둘째, 기도의 목적입니다. 성경은 어원적으로 기도를 ‘엎드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목적은 엎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 엎드려서 나의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기도의 더 깊은 의미는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교제에 전제되어야 할 조건이 엎드림입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엎드림을 통해 선한 뜻을 깨닫게 하십니다. 기도는 나의 바람과 요구를 관철시키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내 뜻을 내려놓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기도 외에는 내 뜻을 내려놓을 방법이 없습니다. 기도를 통해 내 생각과 욕심, 자아를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깊은 내면에 있는 교만과 편견, 세계관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더욱 새롭고, 온전하고, 선한 것들로 채워주십니다. 셋째, 기도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이 만약 우리가 기도로 구하는 것을 빠짐없이 들어주신다면 행복할까요? 사탄이 인간의 욕구에 타락의 요소들을 은밀히 희석해 놓았습니다. 우리의 욕구가 채워질 때마다 무의식에 조금씩 교만과 오만이 쌓이고, 결국에는 하나님과 멀어지게 합니다. 엎드림의 기도 결과는 우리가 예배자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시편>을 1편부터 150편까지 자세히 살펴보면, 탄식의 기도에서 점점 찬양과 예배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기도가 욕구에 맞춰 있다면 신령과 진정의 자리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왕관과 통치에 맞춰진다면,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데 맞춰진다면 예배자의 모습으로 승화되고 거듭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전무후무한 번영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눈으로 바라보면 불신과 배반, 음란과 방탄 등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가 하나님과 우상을 같이 섬기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엎드림의 기도를 멈추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으시고 다시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고, 예배하는 민족으로 거듭나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백성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날마다 엎드림의 기도를 올려드리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2024-06-15 제1496호
“성경을 믿고 읽고 선포하라” 2019 TGC코리아 컨퍼런스 ‘하나님이 가라사대’ “성경을 믿고 읽고 선포하라” 한국 교회 지도자, 유학생, 성도 등 1,500여 명 참석 “성경을 믿고 읽고 선포하라! 교회와 세상을 변화시키자!” 2019 TGC코리아 컨퍼런스(이하 TGC 컨퍼런스) ‘하나님이 가라사대’의 핵심메시지는 바로 이것이었다. TGC 컨퍼런스는 지난 10월 30일(수)부터 11월 1일(금)까지 양재 온누리교회 사랑홀에서 막 올랐다. 한국 교회 지도자, 유학생, 성도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필립 라이큰 교수(제10장로교회 담임, 휘튼대학교 총장), 스티븐 엄 교수(보스턴시티라이프장로교회 담임, TGC 부대표), 브라이언 채플 교수(그레이스장로교회 담임, 커버넌트신학대학원 명예총장), 돈카슨 교수(미국 트리트니신학대학원 명예교수, TGC대표)등 세계적인 복음주의 신학자들이 성경의 권위와 신뢰성에 대해 강의했다. 성경의 권위와 신뢰성 필립 라이큰 목사는 ‘성경은 영원하다’, ‘성경은 명확하다’, ‘성경은 그리스도 중심적이다’를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하나님은 우리가 말씀을 읽을 수 있도록 안전하게 지켜주신다”면서 “성령에 의해 기록되었고 믿음으로 받아들여진 말씀은 하나님에 의해 영원히 보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말씀이 전파되는 것을 막는 시도들이 있지만 성경은 반드시 사람들을 구원으로 이끌 것”이라고 선포했다. 필립 라이큰 목사는 성경의 명확성이 공격받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 “성경은 많이 배우든 그렇지 않든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고 구원 받을 수 있는 만큼 명확하다”고 못 박았다. 필립 라이큰 목사는 사회 분위기를 꼬집기도 했다. 그는 명목적인 기독교인들이 되어가는 현상을 경고하면서 “오직 성경 말씀을 따라야 한다”고 강력하게 권면했다. 성경의 참된 맛을 즐겨라! 스티븐 엄 목사는 ‘진리의 말씀’, ‘성경의 충족성’을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크리스천의 정체성과 사명을 강조했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의 정체성을 “방황하는 자들을 회복시키는 데 부끄러움이 없는 일꾼”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일꾼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유는 “세상의 사고방식을 거절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목회자들에게는 “새로운 것을 찾거나 개인적인 경험에 의지하거나 인정받기 위한 설교를 하려는 것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목회자 본인과 성도들이 진리의 말씀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 밭을 가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빼놓지 않았다. 성경을 제대로 읽는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스티브 엄 목사는 “성경의 참된 맛을 즐겨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성경에 담긴 정보만 취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성경 읽기의 핵심은 하나님 한 분만을 바라보는 것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직 성경, 성경을 외쳐라! 브라이언 채플 교수는 ‘우리가 믿는 성경’, ‘말씀을 외치라’를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오류가 없고, 완전하다는 사실에서 벗어나면 인간이 구원자가 되고, 목회자들의 설교는 우상이 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오직 성경의 권위와 완벽함이 인간에게 구원과 자유함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목소리 높였다. 또한 그는 복음 전파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브라이언 채플 교수는 “때가 없어도, 아무도 듣지 않아도, 아무리 공격을 받아도 말씀을 전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경이 말씀하는 대로 행하라! 돈 카슨 목사는 ‘말씀 계시의 중요성’, ‘하나님의 무오한 말씀 설교하기’, ‘우리를 구원하는 그 말씀’을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성경을 읽지 않고 거룩하게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모든 든 것이 성경 안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말씀은 곧 하나님이며, 성경은 인간의 언어로 기록된 하나님의 자기표현”이라고 했다. 돈 카슨 목사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에 빠진 크리스천들을 위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그는 “버림받고 짓이김 당한다고 생각할 때 하나님의 선하심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시험에 빠지지 않는 유일한 길은 “성경이 말씀하는 대로 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TGC 컨퍼런스 참가자들의 반응이 무척 뜨거웠다. 전은숙 목사(분당갈보리교회)는 “말씀에서부터 우리의 삶이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금 떠올렸다”고 했고, 박연순 전도사(강서침례교회)는 “내가 믿는 하나님은 어디에서나 동일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확증 받는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윤석 집사(전주예은교회)는 “성경을 가슴으로 이해하고, 성경이 나의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 김영선, 홍하영 기자
2019-11-03 제1268호
2019 온누리부흥축제 - 인생의 의미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인생의 참된 의미는 오직 예배 온누리부흥축제 2,200여(1일평균) 성도 참여 2019 온누리 부흥축제의 메시지는 단호하고 분명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삶의 목적과 의미는 오직 하나님뿐이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의 삶을 드리는 것이 인생의 참된 의미이자 목적이라는 진리를 다시 한 번 재확인시켰다. 지난 16일(수)부터 19일(금)까지 서빙고 온누리교회 본당에서 2019 온누리 부흥축제 ‘인생의 의미’가 막 올랐다. 집회기간 동안 일일 평균 2,200명이 넘는 성도들이 참석해서 인생의 참된 의미를 발견하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온누리 부흥축제 ‘인생의 의미’에서는 저명한 기독교 변증가 라비 재커라이어스가 ‘하나님은 누구신가?’, ‘왜 예수인가?’, ‘인간 존재의 의미는?’을 주제로 강의했다. 라비 재커라이어스는 "이 모든 질문들의 답은 하나로 귀결된다"면서 "참된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라고 선포했다. 부흥축제를 찾은 성도들의 반응 또한 매우 뜨거웠다. 황성운 성도(사랑의 교회)는 “저는 감당하기 힘든 일들이 생기면 하나님을 의심했는데 하나님은 그 시간을 통해서 저를 만나고 싶어 하신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이노우에 테루코 사모(사이키그리스도복음교회)는 “이번 부흥축제에 참석하면서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게 어떤 것이고, 믿음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배웠다”고 말했다. / 홍하영 기자 hha0@onnuri.org <라비 재커라이어스 강의> 첫째 날 집회 하나님은 누구신가? 우리는 모든 것이 괜찮은 척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의 내면은 공허합니다. 살면서 아름다운 사람들이 나오는 수많은 뉴스를 보고 그 사람들은 참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사람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기도 합니다. 그들은 사실 행복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 사람의 인생에는 의미와 목적이 없었던 것입니다. 인생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나는 왜 여기에 있는가, 산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내 인생의 의미를 나는 어떻게 발견할 것인가 등 수많은 질문에 대해 답을 찾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 많은 질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하나님은 누구십니까?’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존재 이유는 그분 안에 있습니다. 인간의 존재 이유는 밖에서 찾습니다. 우리 모두는 어떤 일의 결과로 생겨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누군가 생겨나게 하지 않았고, 그분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입니다. 인간은 존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존재 자체가 완벽한 것입니다. 역대하 20장에 여호사밧왕이 큰 군대 무리와 마주하고 있는 상황이 나옵니다. 여호사밧왕은 거대한 군대를 어떻게 대적해야 할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아갔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원수가 너무 강하고 거대할 때 기도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 힘으로 원수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여호사밧왕은 하나님을 향해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아니십니까?”(6절), “우리 하나님이여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이 땅에 살던 사람들을 쫓아내시지 아니하셨습니까?”(7절), “우리 하나님이여 주께서 그들을 심판하지 않으시겠습니까?”(12절)라고 질문했습니다. 이 세 가지 질문의 답을 알 때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당신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우리는 경험을 통해 하나님을 정의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최종적인 것이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잘못된 경험으로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큰 군대가 있다고 해서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 전쟁이 아니라 내 것이다 하나님의 전쟁이다”(15절). 여호사밧왕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십니다. 우리를 항상 지켜보시고, 보호하시는 우리의 아버지십니다. 전쟁은 여러분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안다면 우리는 더 이상 원수를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원수는 재정적인 문제, 가정의 문제, 건강의 문제, 관계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 어떤 문제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원수를 제어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경험을 초월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미래에 소망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거룩한 아버지십니다. 그분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둘째 날 집회 왜 예수인가? 진리는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는 진리입니다. 삶에서 진리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바로 그 진리 되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빌라도와 예수님의 대화에서 예수님이 진리이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빌라도는 잡혀 온 예수님을 향해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라고 묻습니다. 그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다 나는 진리에 대해 증언하려 이 세상에 왔다”고 하셨습니다. 철학자들은 진리에 대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기준으로 삼아 설명합니다. 성경은 3,000여 년 동안의 이야기를 40여 명의 작가들이 66권으로 나눠 쓴 책입니다. 작가들이 살았던 시대와 환경, 직업이 제각각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야기는 모두 한 사람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일관되게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구세주 되시는 예수님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진리임을 나타내는 증거입니다. 진리이신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우리의 죄에 대해 정확하게 지적하시는 분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발견이 있다면 우리의 죄 된 마음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죄를 깨닫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이후 자신을 ‘죄인 중에 괴수’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죄인 됨을 고백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죄를 깨닫게 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주시는 분입니다. 아브라함은 사랑하는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기 위해 산을 오릅니다. 이삭을 향해 칼을 빼 든 순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손을 멈추시고 미리 준비한 양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양이 의미하는 것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시기 위해 아무런 흠이 없는 어린 양 예수님을 십자가로 보내셨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입니다. 구원자에 대해서 말하는 종교보다 나은 종교는 없습니다. 우리는 죄악 가운데 있고 우리를 구원해주실 구원자가 필요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고통 속에 신음하는 우리를 지키시는 분입니다. 고통을 이겨낼 수 있도록 끝까지 지지해주시고, 이끌어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고통을 통하여 우리를 더 나은 존재로 빚어 가십니다. 고통 없이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그 고통과 슬픔을 지나는 동안 우리를 지키시는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영만 부활하지 않으셨습니다. 육신까지 부활하셔서 많은 사람들 앞에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우리에게도 부활의 기쁨과 소망을 허락하신 분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죄와 고통과 죽음이라는 세 가지 큰 문제를 경험합니다. 예수님만이 이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분입니다. 그 분은 우리의 죄 문제를 정확하게 지적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죄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이 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고통 가운데서 우리를 지키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죽음 가운데서 부활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온 세상의 구원자이십니다. 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원자로 받아들이시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날 집회 인간 존재의 의미는? 인간 존재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시편 8편은 ‘사람이 무엇이기에 하나님께서 이렇게까지 돌보냐’고 질문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하셨습니다. 우리는 가치 있는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이 가치는 정부가 준 것이 아닙니다. 철학자가 준 것이 아닙니다. 문화로부터 받은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갖게 된 본질적인 가치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젊은 사람이 “가이사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옳은지”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이사에게 속한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께 속한 것은 하나님께 돌리라”고 했습니다. 젊은 사람의 두 번째 질문이 무엇이었을까요? 그 젊은이는 하나님께 속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의 모습에 어떤 형상이 그려져 있느냐”고 하셨을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영광을 반영하도록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을 매우 독특하게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머리카락 하나까지 다 아십니다. 여러분은 다양한 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한 소명도 있습니다. 인간은 성육신화 되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 중심에 사랑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시편 기자는 이런 말을 합니다. “나는 때때로 십자가를 생각한다. 내 눈을 감고 십자가를 보려고 애쓴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그분의 큰 사랑이 불덩이가 되어 내 마음에서 타고 있는 것을 느낀다. 우리가 십자가를 보았다고 해도 그것은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 성육신의 사랑이 우리의 모습이다.” 인간은 변화됩니다. 예수님이 여러분을 변화시키면 증오가 사랑으로 변합니다. 창조, 성육신, 변화를 거치면 완성에 도달하게 됩니다. 여러분과 저의 삶에 목적이 완성되는 순간입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단계를 말합니다. 인간은 예배하기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누구인가’, ‘왜 예수님을 믿어어야 하는가’, ‘인간 존재의 의미는’ 하나로 귀결됩니다. 인생의 의미는 예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노래만 부르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말씀으로 가르침 받기를 원합니다. 나눠주기를 원합니다. 교제를 나누라고 합니다. 그분의 의지에 복종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여러분을 창조하셨습니다. 우리는 다양한 DNA를 가지고 있지만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마음과 정성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참가자 인터뷰> “삶의 본질을 찾았더니…” “이번 부흥축제에 참가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깨달았습니다. 사실 요즘 여러 가지 실패를 거듭하고 있었습니다. 성공하고 싶어서 바쁘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하나님과는 점점 멀어지고 있었습니다. 마음에 평안이 없고, 제가 이상한 사람 같은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교회나 성경에서 말하는 진리가 성공을 위한 수단처럼 변질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부흥축제 강의를 들으면서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의 목적이고, 목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드리는 게 삶의 목적이고, 그 일에 제사 쓰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 스스로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면 아무 것도 안 됐는데 하나님 안에서 삶의 본질을 찾으니까 무엇을 해야 할지 뚜렷하게 알게 됐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하든 하나님 안에서 살고,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살고 싶습니다.” / 강상기 순장(S브릿지공동체) “예수님이 아니면 안 되는 인생” “인간에게 있는 죄와 고통과 죽음이라는 세 가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신 분은 오직 예수님이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나의 죄와 고통과 죽음에서 어떻게 자유로워졌는지 생각해봤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진짜 나의 구원자로 받아들이면서 인생의 모든 문제에서 자유로워졌습니다. 절대 용서 받을 수 없는 나의 죄, 이해할 수 없는 어려움, 내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죽음도 예수님 존재 하나로 모두 해결되었습니다. 세상에 수많은 종교가 있지만 내 인생을 책임지시고 구원해주실 분은 예수님뿐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이 진짜 내 인생의 주인이시고, 내 인생은 예수님 아니면 안 된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제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예수님이 구원자 되시는 새로운 인생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 전우경 자매(SNS공동체)
2019-10-20 제1266호
차세대- 패션집회 “나는 스쿨 체인저입니다” “나는 스쿨 체인저입니다” (School Changers) 청소년 예배캠프 ‘패션(Passion) 2019’ 사명, 꿈, 비전 선물 2,300여 청소년 “학교 변화시키는 크리스천 될 것” 다짐 정말 대단한 열기였다. 청소년 예배캠프 ‘패션(Passion) 2019’(이하 패션집회)말이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 꿈, 비전을 선물 받은 청소년들이 마음껏 소리 지르며 찬양했다. 기뻐 뛰고 춤을 추며 ‘학교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패션집회는 지난달 19일부터 27일까지 ‘더 스쿨 체인저스(The School Changers, 학교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사람)’를 주제로 한동대학교에서 막 올랐다.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 2,300여 명이 모였다. 그 뜨겁고 벅찬 은혜의 현장에 다녀왔다. / 권찬송 기자 kcs123@onnuri.org 경상북도 포항 한동대학교 효암채플실. 패션집회가 시작되려면 아직 한참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빈자리를 찾기가 어려웠다. 집회장은 이미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청소년들로 가득 차 있었다. 이번 패션집회가 한동대학교에서 열린 이유가 있다. 경상도가 우리나라에서 복음화율이 매우 낮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차세대를 변화시키면 부모가 변하고, 부모가 변하면 지역사회가 복음화 되는 것은 시간문제이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집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기독교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광역단체는 전라북도(26.9%)다. 그 다음이 서울(24.2%), 전남(23.2%), 인천(23.1%), 경기(23%) 등의 순이다. 반면 경북(13.3%), 부산(12.1%), 대구(12%), 울산(10.9%) 등 경상도 지역은 기독교인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 안 그래도 낮은 복음화율이 경상도 지역 학교에 들어서면 더 낮아진다. 경상도 지역 학교에는 한 반에 크리스천 학생이 한두 명 정도 있는 정도다. 패션집회가 한동대학교에서 막 오른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경상도 지역 크리스천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하나님이 주신 꿈, 희망, 비전을 선물하기 위해서다. 하나님의 사명 그리고 꿈과 비전 청소년들의 표정에서 패션집회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예수안 학생(서빙고 파워웨이브 2부)도 큰 기대감을 갖고 패션집회에 참석했다. “패션집회를 통해서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깊이 경험하고 싶어요. 친구들에게도 그 사랑을 전했으면 좋겠고요. 제가 그 통로로 쓰임 받고 싶어요.” 전진호 학생(서빙고 파워웨이브 1부)도 이번 패션집회에 참가하는 각오가 남달랐다. “올해 패션집회 주제가 ‘더 스쿨 체인저스(The School Changers)’인데 저도 학교를 선하게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가장 높으신 예수님께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가장 낮은 자로 이 땅에 오셨듯이 저도 학교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친구들을 섬길 거예요.” 패션집회의 또 하나의 백미는 찬양이었다. 패션집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너나할 거 없이 두 팔을 높이 들고 목소리 높여 찬양했다. 찬양 열기가 얼마나 뜨거웠는지 계절을 잊을 정도였다. 청소년들이 부르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노래는 초콜릿보다 달콤했다. 이종명 학생(서빙고 파워웨이브 3부)도 찬양하면서 큰 은혜를 받았다. “찬양하면서 학생의 본분과 역할이 무엇인지 깨달았어요. 제 역할은 학교를 변화 시키는 크리스천입니다. 학교를 변화시키는 크리스천 학생이 되겠다고 하나님께 약속했습니다.” 패션집회의 또 다른 목적은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사명을 심어주는 것이었다. 패션집회 강사들의 메시지에 청소년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명이 숨어있었다. 패션집회 강사들은 “학교와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으면 사회에 나가서도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로 지금, 그 자리에서 학교와 친구들을 위하여 뜨겁게 기도하라”고 권면했다. 차상은 학생(대전 온누리교회 중등부)이 눈물을 쏟아 내며 무릎 꿇었다. “학교에 정말 힘들고 어렵게 생활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그 친구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기도했어요. 그 친구들을 도울 수 가장 좋은 방법은 기도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매일 학교와 친구들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할 거예요.” 울산에서 온 박아희 학생(울산 하나교회)은 학교에 크리스천 학생과 교사들이 별로 없는 것을 몹시 안타까워했다. “학교에 크리스천 선생님과 학생들이 별로 없어요. 있어도 자신 있게 ‘나는 크리스천입니다’라고 말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요. 이번 패션집회에서 우리 학교에 크리스천 선생님과 학생들이 많아지게 해달라고 기도했어요. 그러려면 저 먼저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요.” 패션집회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선물 받은 학생도 있었다. 이혜지 학생(일산 은혜교회)이 그 주인공이다. “무엇보다 청소년 시절 학교에서 기도하고 말씀을 나누는 일이 중요한 것 같아요. 기도와 말씀이 학교와 학생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에요. 청소년들을 섬기는 목사님들과 스태프들을 보면서 저도 청소년들을 변화시키는 삶을 꿈꾸게 됐어요.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제게 주신 비전입니다.” 이번 패션집회에서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선물 받은 청소년들이 한두 명이 아니었다. 이진우 학생(남양주 고등부)의 대표기도에도 하나님의 꿈과 비전이 담겨 있었다. “주님! 죄 가운데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나 악한 이 시대에 하나님을 생각하며 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선한 것과 악한 것을 분별하게 하시고, 이 땅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크리스천 학생들이 되게 해주세요. 우리가 세상과 학교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될 수 있도록 은혜를 부어주세요.” 보이지 않는 섬김과 헌신 덕분에… 패션집회가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이들의 섬김 때문이었다. 교사들의 헌신이 가장 빛났다. 교사들은 청소년들이 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쉬지 않고 기도했다. 홍윤태 교사(서빙고 파워웨이브4부)는 “이번 패션집회를 통해서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게 되었다”고 고백했고, 박성주 교사(태안 온누리교회)는 “패션집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성령의 사람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자원봉사자들도 온힘을 다해 섬겼다. 식사안내, 예배시간 안내, 간식배부 등 집회가 진행되는 내내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었다. 피곤할 법도 한데 자원봉사자들은 한 결 같이 “하나님께 받은 사랑과 은혜를 나누는 것 일뿐”이라고 간증했다. 노희태 목사(차세대사역본부장)는 이 시대 청소년들에게 다음과 같이 권면했다. “하나님을 바라볼수록 우리의 관점이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필요가 아니라 친구들의 필요가 보입니다. 이번 패션집회에 참가한 모든 친구들이 스쿨 체인저가 되어서 학교와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변화시키기를 바랍니다.” 패션집회의 마지막 순서인 ‘스쿨 체인저스 발대식’에서 청소년들은 학교에 중보기도모임을 세우고, 하루를 말씀으로 시작하겠다고 결단했다. 패션집회는 막 내렸지만 청소년 예배와 기도모임은 계속된다. 서빙고 온누리교회 차세대 파워웨이브에서는 이번 패션집회에서 결단한 학생들과 각 부서의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훈련시켜 학교 중보기도 리더로 세워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달(2월)부터 시작하는 파워스테이션 워십(매월 넷째 주 토요일 서빙고 온누리교회 경찬홀)을 통해 지속적으로 차세대 예배자들을 양육하고, 학교를 위한 기도모임을 이어갈 것이다. 문의: 02-3215-3523
2019-02-03 제1232호
2018 온누리부흥축제 ‘바른 성공’ 2018 온누리부흥축제 ‘바른 성공’(왼쪽 상단) 세상의 성공과 하나님의 성공은 다르다! 참가자 2,439명 “크리스천으로서 진정한 성공” 다짐 2018 부흥축제 현장. 웃으며 찬양하고 강의 듣는 성도들과 김혁건 형제('더 크로스 보컬). 세상의 성공과 하나님의 성공은 그 의미가 전혀 다르다. 방향 또한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적 성공을 꿈꾸는 기독교인들에게 데이비드 플랫(맥린바이블교회) 목사가 전하는 메시지는 아주 강력하고 단호했다. “세상의 성공과 하나님의 성공은 다르다.” 지난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서빙고 온누리교회 본당에서 막 오른 2018 온누리 부흥축제 ‘바른성공’에는 성도 2,439명이 참석했다. 세상의 성공과 성경이 말하는 성공이 어떻게 다른지, 크리스천으로서 어떤 성공을 꿈꿔야 하는지 치열하게 묻고, 회개하고, 부르짖었다. 부흥축제 ‘바른성공’ 주강사 데이비드 플랫 목사는 6번에 걸친 강의에서 “그리스도인들의 진정한 성공은 하나님의 말씀을 좇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세상의 것을 추구하는 마음을 철저하게 회개하고, 예수님과 하나 됨으로써 진정한 성공을 이루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부흥축제 ‘바른성공’에서는 특별강의와 간증, 영화상영도 이어졌다. 오디오 성경을 제작해 보급하고 있는 모건 잭슨 부회장(FCBH),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박현우 대표(이노레드)의 특별강의, 하나님을 진짜 열심히 믿는 이영표 집사(전 축구선수), 불의의 사고로 사지마비 장애인이 된 이후 하나님을 만나고 새 꿈을 꾸고 있는 김혁건 형제(‘더 크로스’ 보컬), <갈대상자> 저자 김영애 권사의 간증, 진짜 살아있는 선교이야기를 그린 영화 ‘파파 오랑후탄’이 상영됐다. 부흥축제 ‘바른성공’에 참석한 성도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박연지 성도는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근본적인 성공임을 알게 됐다”고 했고, 고희선 성도(서대문공동체)는 “삶 속에서 매순간 예수님을 경험하는 것이야말로 참된 성공임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 정현주 기자 joo@onnuri.org <참가자 인터뷰> “강남 아파트보다 말씀!” 하나님과 동행하고 말씀 안에서 살겠다고 고백했지만 제 삶을 돌아보면 그 고백을 금방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번 부흥축제 말씀을 들으면서 변화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사실 저는 강남 아파트들을 보면서 ‘주님, 나는 저기 살 수 없을까요?’라고 묻곤 했습니다. 그런 제 입술에서 “더 이상 멋진 빌딩과 아파트가 필요 없습니다”라는 고백이 나왔습니다. 아파트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세상의 성공을 갈구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성공적인 삶을 살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살 것입니다. 언제나, 수시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뻐하며 살겠습니다. / 이정숙 집사(영등포구로공동체) “가족과 이웃을 풍요롭게 만드는 밭” 내 삶이 밭이 되고, 집이 되고, 성전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살지 못했음을 깨닫고 회개했습니다. 밭은 열매를 맺어야 하고, 나의 양식뿐만 아니라 누군가의 양식을 제공해야 합니다. 그동안 제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가족들에게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진정한 성공이 무엇인지 고민하겠습니다. 가족과 이웃을 풍요롭게 만드는 밭이 되겠습니다. / 송영희 성도(중종로공동체) “제가 있는 곳을 천국으로!” 하나님께서 제 삶에서 일하시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직장생활 하면서 상사와의 관계와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늘 불안해했습니다. 교회에서 은혜를 많이 받다가도 사회에 나오면 어느 순간 신앙이 무너졌습니다. 이번 부흥축제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나는 진짜 성공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의문이 들었고, 진정한 성공이 무엇인지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진정한 성공은 내 삶 가운데 천국이 임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있는 곳을 천국으로 만들겠습니다. / 황호준 형제(J4U공동체) “진짜 성공의 길” 이번 부흥축제 메시지를 들으면서 제 사명이 좋은 직장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랑으로 가정을 이루고, 사랑으로 자녀를 키우며,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것이었습니다. 공동체와 이웃에게 사랑을 흘려보내는 것이 진정한 사명이자 성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하나님이 주신 사랑을 가족과 이웃에게 나누며 살겠습니다. 진짜 성공의 길을 걷겠습니다. /윤유조 성도(일산공동체) <데이비드 플랫 목사 메시지>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바른 성공이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이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성공을 정의할 때 세상과 똑같이 정의하면서 그 위에 ‘기독교’라는 이름만 덧붙입니다. 출애굽기 32장 1~10절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했던 실수를 똑같이 저지르진 않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설교, 기도, 전도, 제자의 삶 첫째, 이스라엘 백성들은 확신이 없는 리더를 좇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대신할 금송아지를 만들어달라고 요구하자 아론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해줬습니다. 리더 여러분,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고 있지 않습니까? 멈추십시오. 멈추고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둘째, 그들은 헌신 없이 구원에 대해서만 기뻐했습니다. 헌신 없는 구원이 오늘날 교회에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구원은 헌신과 같이 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에 대한 갈망과 헌신이 없다면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셋째, 이스라엘 백성들은 겸손함 없이 가짜 예배를 만들어내는 죄악을 저질렀습니다. 그들이 예배한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었습니다. 넷째, 그들은 징계함 없는 신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분께 등을 돌리는 사람들을 심판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다섯 째,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목적을 무시하고 세상의 즐거움에 빠져들었습니다. 세속적인 것에 빠져 하나님의 목적을 잊어버렸다면 회개하고 돌이키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부름 받은 사람들입니다. 영원하고 소중한 가치를 위해 우리가 소유한 물질, 시간, 가치를 헌신해야 합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 사이에서 중재자가 된 것처럼, 벌 받아 마땅한 우리를 위해 예수님께서 중재자가 되어주셨습니다.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진정한 성공으로 나아가는 삶은 하나님의 말씀을 좇는 성공입니다. 멤버십, 리더십, 공동체생활 교회의 참 성공은 성령님의 함께하심,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것입니다. 좋은 프로그램, 큰 건물, 훌륭한 찬양팀도 중요하지만 그것은 본질이 아닙니다. 교회의 참된 본질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교회는 하나님의 밭입니다. 교회는 복음의 씨앗이 심겨지고 자라나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이 있는 곳입니다. 동시에 하나님이 일하시고 역사하시는 곳입니다. 둘째, 교회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세워가고 하나 되게 하는 집입니다. 교회는 올바른 기초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그 올바른 기초가 바로 복음입니다. 복음 위에 교회를 세우지 않으면 훗날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셋째, 교회는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곳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성전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적인 생각과 방법으로 교회를 세우면 안 됩니다. 교회의 참된 성공은 전도하는 것입니다. 항상 복음을 선포하고 전도하는 교회가 성공하는 교회입니다. 참된 교회는 성경적인 말씀을 가르치고 선포하는 교회입니다. 참 성공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선포하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는 사람들이 듣기 좋아하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나눠야 합니다. 그런 교회가 참된 성공을 이룹니다. 교회의 참된 성공의 열쇠는 기도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확신하고 담대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예배, 성례, 헌금, 선교 진정 성공하는 교회는 제자를 세우는 교회입니다. “제자 삼고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말씀이 우리의 존재 가치입니다. 진정 성공하는 교회는 예수님의 성품을 가진 리더가 순전함과 겸손함으로 섬깁니다. 하나님께서 소중한 사람을 우리에게 맡기고 목양하게 하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각 지체들이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각 사람은 교회의 몸을 구성하는 지체입니다. 진정 성공하는 교회는 서로 이타적으로 사랑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맺어진 영원한 가족입니다. 서로를 진짜 가족처럼 사랑하고 섬겨야 마땅합니다. 교회는 책임감과 관심을 가지고 죄에 대해 권징해야 합니다. 가슴 아플지라도 교회의 정결함을 위해 죄 지은 자를 권징하고, 회개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진정한 성공적인 교회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또한 세례와 성만찬을 통해 구원을 축하하고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제자 삼아 아버지와 아들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다시 오실 그분과 함께 먹고 마실 날을 기대하며 성만찬을 나눠야 합니다. 물질과 헌금을 헌신적으로 내어놓는 교회가 되어야합니다. 초대교회가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재물과 물질을 주님의 영광을 위해 내어놓아야 합니다. 진정 성공하는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입니다. 교회 담장을 넘어 온 세계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교회야말로 진정 성공하는 교회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몸 된 교회, 예수님의 신부된 교회입니다. 그 교회를 소중히 여기십시오. 보배처럼 여기고 서로 사랑하십시오. 기만과 속임의 위험 교회가 부딪히는 위험은 세상의 핍박이 아닙니다. 가장 큰 위험은 세상의 유혹에 빠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과 똑같이 사는 것입니다. 세상과 교회를 보면 다른 점이 없습니다. 돈을 쓰는 방식이 세상과 비슷합니다. 성적인 문제도 마찬가집니다. 크리스천들의 이혼율도 세상과 비슷합니다. 자녀 키우는 방식도 세상 부모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교회는 세상과 똑같이 보이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요한일서 2장 15절~17절에서 “세상의 것을 사랑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오해하지 마십시오.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많은 것들을 즐기지 말라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는 사고방식과 습관을 따라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쫓아가려 합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그것이 옳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의 모든 유혹을 겪으셨지만 이기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 마음에 참 만족을 주십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세상을 쫓아가지 않아도 됩니다. 세상의 많은 것들을 추구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 안에 예수님이 있다면 모든 것을 가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면 세상에 대한 이해가 바뀝니다. 예수님과 연합하면 그 누구도 우리를 그분과 멀어지게 할 수 없음을 확신하십시오. 세상의 것을 추구하는 마음을 돌이키십시오. 예수님과 하나 되는 것이 바른 성공이고, 참 만족, 참 기쁨입니다. 번영의 우상 학력, 직업, 커리어, 가족, 풍족함이라는 번영은 좋은 것입니다. 그런데 번영이 삶의 중심이 되면 우상이 됩니다. 이 땅의 삶이 전부라면 번영하며 살기를 바라야 합니다. 모든 방법으로 번영을 추구하는 게 이 땅의 성공입니다. 그러나 번영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서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삶의 전부라고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예수님이 전부라는 것을 동의하십시오. 바울은 혈통, 높은 지위, 종교적 행위, 성경 지식, 윤리적 삶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에 비하면 배설물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배설물을 치우고 예수님이 삶의 전부인지 확인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자녀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있습니까? 하나님 나라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교육보다 중요합니다. 번영을 잃어버리면 고통을 경험합니다. 크리스천들은 고통을 선물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번영이 없어질 때 우리는 예수님과 가까워집니다. 그래서 고통이 선물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과 희망을 만납니다. 가장 위험한 곳은 감옥이 아니라 번영이 있는 삶입니다.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신뢰하십시오. 여러분의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고, 영원토록 지속되는 성공을 맛볼 것입니다. 고통이 선물일 뿐만 아니라 죽음도 유익이 될 것입니다. 번영이라는 우상에 절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이 훨씬 좋습니다. 선교의 긴급성 바른 성공을 추구한다면 세 가지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첫 번째 질문은 ‘편안함을 선택하겠습니까, 십자가를 선택하겠습니까’입니다. 제가 히말라야에 갔을 때 가난 때문에 아이들이 죽고 창녀가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아이들이 우리 자녀라면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 가만있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방법대로 이웃을 사랑하고 있습니까? 두 번째 질문은 ‘삶을 보존할 것입니까, 선교를 위해 희생할 것입니까’입니다. 우리에게는 삶의 계획과 꿈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히말라야에서 24개 미전도 종족 마을에서 예수님이 누군지도 들어본 적 없이 죽어가는 불타는 영혼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한 번도 예수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갈급하고 긴급한 마음이 있습니까? 아직도 이 세상에는 예수님에 대해 들어야 할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원하는 삶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삶을 사시겠습니까? 아니면 복음을 전파하는 삶을 사시겠습니까? 세 번째 질문은 ‘망설일 것입니까, 마음을 다해 주님을 섬길 것입니까’입니다. 전 세계 약 20억 명이 예수님의 이름을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했습니다. 교회에 앉아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묻지 마십시오. 주님은 분명하게 “복음을 가지고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밤 자기 전에 무릎을 꿇으십시오. 그리고 주님께 “저 입니다”라고 물으십시오. 기도하십시오.
2018-10-28 제1218호
팀 켈러 목사 북콘서트 <고통에 답하다>는 팀 켈러 목사가 가장 최근에 발간한 신간이다. 고통과 고난 속에 숨어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했다. 다음은 지난 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팀 켈 러 목사 북콘서트 ‘고통에 답하다’ 강연 내용 요약 및 정리. / 편집자 주 우리의 고통과 아픔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통과 아픔은 피할 수 없는 것이고,모든 인간이 겪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난이 우리를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고난과아픔을 알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첫째, 고통과 아픔에 직면하면 도움이 되는것이 있는가? 기독교는 다른 종교와 고난을보는 관점이 다릅니다. 다른 종교가 고난은 당연하고, 정당한 것이라고 말할 때 예수님은 전혀 문제가 없으심에도 불구하고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다른 종교가 고난을 당할 때 자신을고난으로부터 분리시키라고 말할 때 예수님께서는 고난과 자신을 분리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 고난을 가지고 하나님 앞으로나아감으로써 극복하셨습니다. 성경은 “당신이 고난을 올바르게 받아들이면 그 고난이 당신을 강력하게 하나님께 인도할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고난과 아픔을 직면하려 할 때 놀라운 자원을 제공해 주십니다. 둘째, 고난과 아픔 가운데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믿을 수 있을까? 고난의 한복판에서우리가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세 가지 이유가있습니다. ‘ 하나님’ , ‘ 십자가’ , ‘ 부활’ 이 바로 그것입니다. 현대인들은 악이 존재하기 때문에 하나님이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은 고난받기 위해 오셨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고난 받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고난 받는 분명한 유가 있습니다. 또한 기독교인들은 부활이 떤 의미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기독교는 우리가 죽고 나면 천국으로 가는 것뿐만 아니라 부활의 자리로 간다고 말합니다. 부활은 우리가 고난을 당할 때 위로를 주는 것뿐만 아니라 잃어버린 삶을 회복시킵니다. 고난 이후 훨씬 탁월하고 뛰어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난과 악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셋째, 울고, 신뢰하고, 기도하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은혜를 받고, 희망하면 고난 가운데 주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아픔을 쏟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는 동시 주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우리 정말 하나님을 신뢰하면 ‘ 울거나 화내지도 말라’ 고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아버지 나를 이 잔에서 떠나게 하시옵소서”라고 고백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건 너무 힘들다”고 고백하는 동시에 “내 뜻대로 하지 마옵시고”라고 말씀하셨듯이 우리도 우는 동시에 주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욥이 불평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가 시험을 통과했다고 하시고 그를 높이셨습니다. 그 이유는 욥이 기도를 멈추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욥은 많은 잘못을 했지만 기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욥에게 시험을 통과했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또한 우선순위를 재조정하지 않으면 고난을 올바르게 직면하지 못합니다. 언제나 고난은 우리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알게 합니다.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면 하나님 안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무엇보다 우선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우리가 고난 받는 이유가 도덕적 실패로 인한 것이라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스스로 질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받은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용서로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면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죽음으로 다시 일어난 것을 믿는다면 인간의 모든 갈망이 주님 안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꿈과 갈망이 실제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기독교가 약속한 모든것은 실제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주어진 모든약속들도 실제입니다.
2018-03-11 제1187호
“머리와 가슴과 입술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Desiring God’컨퍼런스 존 파이퍼 목사, 한국 목회자들에게 고하다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킨 지 500년이 흐른 지금 선교 대국으로 부흥한 한국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영성이 무엇일까. 여호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히 그를 기뻐하며 머리와 가슴과 입술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었다. 세계적인 영적 거장이자 기독교 희락주의 설교가 존 파이퍼 목사가 3,300 명이 넘는 한국 목회자와 신학생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묵직했다. 다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새로웠다. 지난달 29~30일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막 오른‘Desiring God’목회자 컨퍼런스에서 존 파이퍼 목사가 한국 교회 갱신을 위하여 목회자에 필요한 영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교한 내용을 단계별로 요약・정리했다. / 정현주 기자 joo@onnuri.org 1단계 복음으로 빚어진 마음을 설교하라 하나님은 인간을 자신의 영광을 위해 창조하셨다. 목자(설교자)가 섬기는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을 위하여 지음 받았다. 우리에게 마음을 허락하신 이유는 하나님을 보배롭게 여기도록 하려는 것이다. 진리를 알게 하려고 정신(생각)을 허락하셨고, 진리를 사랑하게 하려고 마음을 주셨다. 마음은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영역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사랑하는 것이 전부이다. 마음은 복음으로 빚어졌다. 그래서 ‘ 복음으로 빚어진 마음’ 이라고 말할 수 있다. 복음이 없으면 우리의 마음은 죄를 향할 수 밖에 없다. 본래 인간의 마음은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보배롭게 여기도록 창조되었지만 죄를 지음으로 하나님을 으뜸으로 여기지 않게 되었다.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의 좋은 것과 맞바꿨다. 이런 상태에서는 하나님이 지으신 목적대로 살 수 없다. 원래 목적대로 살 수 없도록 만드는 두 개의 큰 장애물이 있다. 바로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과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을 해결해야만 우리의 마음이 온전히 복음으로 빚어질 수 있다.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은 예수님이 받으신 십자가 심판으로 해결되었다. “자기 아들을 죄인의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 육신의 죄를 온전히 그의 몸으로 정하사”(롬8:3). 우리의 죄를 예수님의 몸에 입히셨다. 예수님이 받으신 심판이 곧 우리의 죄다. 이것이야 말로 복음의 심장이다. 하나님의 공의로 인한 분노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해결해 주심으로 사라졌다. 우리의 죄도 사라졌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이 해결됐지만 우리의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 안에서 온전히 변화되고 거듭나야 해결할 수 있다. 예수님의 죽음이 그 기적을 이룰 수 있는 지름길이다. 예수님은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마 26:28)라고 말씀 하셨다. 예수님의 피 값으로 우리의 새로운 마음을 사신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두 가지 장애물을 모두 제거할 수 있다. 거듭난 우리는 진심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봐야 한다. 사도 바울은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고, 그를 위해 모든 것을 잃거나 심지어 배설물로 여기는 것은 그리스도를 얻기 위함(빌 3:8)이라고 했다. 이것이 바로 복음으로 완전히 거듭난 상태, 복음으로 마음이 빚어진 것을 의미한다. 복음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죄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지 못했을 것이다. 복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방해하는 두 가지 장애물이 없어졌다. 거듭난 마음으로 온전히 하나님을 기뻐해야 한다.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이 없어야 한다. 복음으로 변화되었다면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할 수 있다(빌 4:4). 설교자는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 그것이 으뜸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가장 중요한 창조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고 영원히 여호와를 즐거워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으뜸으로 여기는 것이 바로 복음으로 빚어진 마음이다. 여호와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이 복음으로 빚어진 마음이다. 설교자는 이것을 설교해야 한다. 2단계 성도들 마음과 정신에 연료를 주입하라 복음으로 빚어진 정신(생각)이 복음으로 빚어진 마음을 섬기고 있다. 머리로 이해되지 않는 것을 가슴으로 사랑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목자(설교자)는 바른 진리의 연료를 가지고 계속해서 머리를 태워야 한다. 이것은 일방통행이 아니다. 정신이 마음을 돕지만 그 반대로 복음으로 빚어진 마음이 정신을 돕는다. 정신이 하나님의 진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순간 마음에 성령의 기름이 부어지고 자유할 수 있다.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이 심겨지는 순간 정신도 진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설교자는 하나님의 말씀 선포와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나눠서 선포하면 안 된다. 복음으로 빚어진 생각으로 성도들에게 계속 연료를 주입하고, 복음으로 빚어진 마음으로 진리를 깨닫도록 도와야 한다. 목회자의 역할은 성도들의 마음과 정신에 계속 연료를 주는 것이다. 신비주의에 빠지거나 성령의 역사를 설명하지 않는 등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목회를 해서는 안 된다. 복음으로 빚어진 정신이 복음으로 빚어진 마음에 계속 연료를 제공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첫째, 하나님의 열정(열심)이 있어도 구원을 못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롬 10:1~3). 둘째, 성령을 의지하는 것과 깊이 묵상하는 것을 떼어 생각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모든 지각을 사용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목사가 되어야 한다(딤후 2:7). 셋째, 좋은 머리로 온갖 생각을 다 하면서 정작 여호와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 않는다면 외식하는 자에 그칠 뿐이다(눅 12:54~57). 넷째, 사도 바울이 “너희는 이것을 알지 못하느냐?”고 서신서를 통해 13번이나 반복한 이유는 이것을 알았더라면 달리 살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안타까움의 표현이었기 때문이다(고전3:16, 5:6, 6:3, 6:15). 다섯째, 예수님은 모든 교회(목회자, 장로, 교사)가 가르칠 수 있는 선생님이 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엡 4:11~12). 가르친다는 것은 성경을 풀어서 생각하고 이해한 다음 잘 설명할 줄 아는 것이다. 여섯째, 성경을 읽을 때 그리스도의 놀라운비밀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엡 3:4). 성경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생각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비전과 환상이 아니라 말씀으로 교회를 이끄신다. 온전히 하나님만 바라보기 원하셨기 때문에 우리에게 정신을 주셨고,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게 하려고 마음을 주셨다. 복음으로 빚어진 정신으로 마음의 용광로에 계속 연료를 쏟아 부어야 한다. 시간을 아끼지 말고 정신과 생각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탐구하는 설교자가 되어야 한다. 올바른 생각을 할 때 마음이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을 보배롭게 여기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기 때문이다. 3단계 예수 그리스도를 기뻐하고 높여라 복음으로 빚어진 입은 복음으로 빚어진 설교를 의미한다. 복음으로 빚어진 정신은 마음에 있는 용광로를 불태우고, 복음으로 빚어진 마음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배하게 만든다. 목회자(설교자)가 설교를 통해 성도들에게 말씀의 연료를 제공해줘야 용광로가 계속 불탈 수 있다. 설교를 통해 성도들이 여호와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할 때 하나님이 영광 받으신다. 설교자들은 성도들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설교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드러나는 설교란 5가지 원리에 초점을 맞추면 된다. 첫째, 모든 것(온 우주 만물, 모든 설교, 모든역사)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존재한다. 둘째, 우리 안에 심어진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도 예수를 위해 심어졌다. 셋째, 십자가마저도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고 있다. 넷째, 거듭남 혹은 새로운 생명이 태어남도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고 있다. 다섯째, 성화(聖化)되고 변화되는 과정도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 중심이란 하나님 중심이라는 뜻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과 하나님의 영광은 동일한 영광이다. 우리가 예수의 영광을 바라보고 매료될 때 예수님을 더 좋아하게 되고, 예수님을 따라 변하게 된다. 복음으로 빚어진 마음과 입술로 진리를 선포할 때 하나님께 영광을 드릴 수 있다. 설교자는 진리를 선포함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높여야 한다. 성도들이 예수 한 분만으로 만족을 느낄 때 비로소 영광받으시기 때문이다.
2017-06-06 제1150호
“남성이 살아야 가정과 교회, 나라가 산다!” 요셉행전, 10월 5~8일 양재 온누리교회 사랑홀 남성부흥집회 ‘요셉행전’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10월 5일부터 나흘 동안 양재 온누리교회 사랑홀에서 막 오른다. 요셉행전은 일터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남성들을 위한 집회다. 요셉행전이 어떤 집회이고, 주강사는 누구인지 이기원 목사(목회기획본부장)에게 물었다. 다음은 이기원 목사와의 일문일답. 목회기획본부장 이기원 목사와 함께 남성부흥집회 ‘요셉행전’이 생소합니다. 설명해 주십시오. “일터에서 신앙인으로서 정체성을 지키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방황하는 남성들을 많이 봐 왔습니다. 예를 들면 상사와의 불편한 관계, 술자리 문제 등 여러 상황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할지 정립하지 못한 남성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요셉행전은 그런 일들로 고민하는 성도들에게 일터 속에서 분명한 사명감과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집회입니다. 일터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직장에서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세워갈 것인지, 일에 대한 소명과 직장에서 선교사적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한 고민을 풀어주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일과 영성이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발견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또한 요셉행전 집회를 통해 가정과 교회에서 무너지고 있는 남성들의 리더십을 회복시키고자 합니다. 남성이 살아야 가정과 교회, 나라가 살기 때문입니다.” 요셉행전이라고 명명한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요셉행전은 성경에 나오는 세 명의 요셉을 의미합니다. 야곱의 아들 요셉, 마리아의 남편 요셉, 아리마대 요셉이죠. 야곱의 아들 요셉은 노예에서 총리가 된 인물입니다. 삶의 현장에서 리더십을 가지고 살아가는 남성을 의미합니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포용의 리더십과 순종을 뜻합니다. 임신한 마리아를 요셉이 포용하고,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예수님이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일터에서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남성을 가리킵니다. 그는 고위직 관원이었지만 예수님의 장사를 지내기 위해 자신이 그리스도인임을 드러냈던 사람입니다. 이 세 명의 요셉이 했던 것처럼, 이 땅의 남성들이 리더십과 포용, 크리스천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건강한 사회를 이루기를 소망하는 것이 바로 요셉행전입니다. 가정과 직장에서 남성 리더십이 많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 남성들이 하나님 안에서 올바른 리더십과 신앙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주제가 ‘묵상하는 목수들’인데 무엇을 뜻합니까? “일과 영성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묵상’ 은 영성, ‘목수’ 는 일터를 말하는 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예수님은 목수였습니다. 요셉행전 집회 주강사 폴 스티븐스 교수 또한 목수로서 일터신학을 직접 경험한 분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일터에서 일하며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지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강사 폴 스티븐스 박사가 누구입니까? “폴 스티븐스 박사는 일터신학을 전 세계에서 최초로 정립한 분입니다. 일터신학의 선구자 같은 분입니다. IMT(Institute for Marketplace Transformation)라는 전문연구 교육기관을 설립해서 신앙과 일의 일치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는 분입니다. 이번 요셉행전에서는 다니엘, 바울, 느헤미야, 예수님의 사례를 들어 일터현장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간 믿음의 조상 이야기를 쉽게 풀어줄 것입니다.“ 성도님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 땅의 모든 남성들이 일터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울 수 있는 집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순백의 마리아들이 마리아행전을 통해 기도했듯이 요셉행전을 위해서도 마리아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남성을 세우는 것은 여성들이기 때문입니다. 남성들이 가정과 일터에서 건강한 신앙을 정립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여성들은 집회장인 사랑홀에 입장하지 못하지만 기쁨홀에서 중보기도와 영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정현주, 이소정 기자 서평 평범한 삶이 곧 하나님을 만나는 현장 ▲ <일의 신학> 폴 스티븐스/12,000원/CUP 요셉행전의 주강사 폴 스티븐스 박사의 <일의 신학>이라는 책을 미리 읽고 집회에 참석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일과 영성의 균형에 대한 폴 스티븐스 박사의 칠십 평생 연구 결과가 집대성된 필생의 역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책이다. 폴 스티븐스 박사가 일생 동안 마음에 품고 연구하고 실천하며 가르쳤던 주제들을 성경에서 찾아내어 꿰어낸 보물 같은 책이다. 원제는 ‘Work Matters’ (일이 중요하다), 부제는 ‘lessons from scripture’ (성경에서 얻는 교훈)이다. 신학이라는 무거운 단어를 쓰지 않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평범한 일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어떤 관련이 있으며,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성경 교훈을 통해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우리는 주일예배를 중심으로 교회생활의 중요성을 배워왔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일상에서 일의 중요성은 덜 강조되어 왔다. 성도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교회가 아닌 일터와 일상에서 보내고 있다. 이 시간들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중요한 순간들인지를 알면,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이야말로 복음행전의 최전선에서 적군과 치열하게 싸우며 사는 사명자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일상 속 평범한 삶이 곧 하나님을 만나는 현장이다.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주기도문이 현실이 되는 현장이다. 창세기에서부터 요한계시록까지의 교훈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도 보여준다. 이 책은 크게 ‘모세오경을 통해 보는 하나님이 주신 일’, ‘역사서를 통해 보는 청지기적 일’, ‘ 지혜서를 통해 보는 영의 일’, ‘선지서를 통해 보는 일’, ‘신약성경을 통해 보는 하나님 나라의 일’ 이렇게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 일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폴 스티븐스 박사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지난날, 내게 주어진 일은 손으로 쇠붙이를 만드는 것에서부터 설교, 서류 정리, 회의 참석, 경청, 집짓기, 교사, 글쓰기, 과제물 검사, 가사까지 다양한 것들이 있었다. 이중 어느 것은 영원히 남을 거룩한 일이며 나머지는 그냥 헛된 일일까? 무엇이 선한 일일까? 이런 일들의 목적은 무엇일까? 누구를 위한 일일까? 하나님께 의미 있는 일은 누구의 일일까? 이 책을 통해 이런 질문에 답을 발견해야 한다.” 책에 언급된 성경 인물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일상생활의 영원한 가치를 발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폴 스티븐스 박사와 함께 일상생활의 영성학자로 알려진 로버트 뱅크스(맥쿼리 대학교)는 “우리는 성경의 인물들이 영적인 모델인 동시에 물리적인 일을 했던 이들임을 너무 쉽게 지나친다. 스티븐스는 일상과 종교적 일을 분리하지 않고 기독교적 헌신으로 행해진 모든 일이 경건함을 보여 준다”는 말로 이 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성도들이 일생 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상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일에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남성부흥집회 ‘요셉행전’ 이 다음 주 수요일부터 시작된다. 일과 신앙에 대해 고민하는 이 땅의 수많은 남성들이 요셉행전에서 그 해답을 찾고, 하나님이 주신 소명과 정체성을 바로 세우기를 기대한다. / 데이빗 리 선교사(TIM선교사, 치과의사)
2016-09-25 제1116호
이번에는 오사카다! 10월 2일까지 러브소나타 참가자 모집 러브소나타 오사카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늘(9월 11일)부터 10월 2일까지 4주 동안 서빙고 온누리교회 본관 로비에 설치되는 안내데스크와 홈페이지(www.lovesonata.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른 캠퍼스는 목회지원실에서 접수를 받는다. 러브소나타 오사카 집회는 일본에서 열리는 25번째 집회다. 11월 22일과 23일 오사카국제회의장에서 막 오른다. 22일에는 교회세미나와 가스펠나이트(전야집회), 23일에는 한일교류만찬회(리더십포럼)와 러브소나타 집회가 열린다. 러브소나타 오사카 집회에서는 이재훈 담임목사가 ‘ 일어나라 오사카, 빛을 발하라’ 를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다. 테너 배재철, 소프라노 김영미, 플룻연주자 송솔나무, 샌드애니메이션 작가 박진아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교회세미나에서는 박종길 목사가 ‘ 온누리교회의 목회철학’ , 김하중 장로가 ‘ 기도’ , 이기복 교수가 ‘ 가정’ 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가스펠나이트 집회에서는 오타 유사쿠 목사(간사이성서학원장)가 설교할 예정이다. 오사카는 일본 제2의 상업도시다. 면적은 1,905km² 로 일본 혼슈(본섬)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도쿄 다음으로 인구가 많고,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10%가 오사카에서 살고 있을 정도로 상업과 외교의 도시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샤론데코팀에서 러브소나타 오사카 행사에서 쓸 화관을 제작할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빙고 신관 미션홀에서 화관을 제작하고 있다. 문의: 02-749-1149 / 정현주 기자
2016-09-11 제1115호
“부디 예수 믿고, 영원한 생명 얻기를” 러브소나타 오카야마 성황리 막 내려 24번째 러브소나타가 오카야마에 울려 퍼졌다. 총 2,306명(일본인 1,845명, 한국인 461명)이 참석한 이번 집회의 열매도 풍성했다. 일본인 81명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고, 성경과 기독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참가자도 349명이나 됐다. 러브소나타 오카야마는 5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진행됐다. 18일에는 그란비아 호텔에서 ‘한일국제교류포럼’ 과 오카야마 심포니홀에서 ‘가스펠나이트 집회’ 가, 1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교회세미나’ 와 ‘러브소나타 집회’가 열렸다. 2001석의 행사장이 입추의 여지없이 꽉 들어찼다. 이재훈 담임목사는 ‘미래를 잇는 꿈’ 을 주제로 오카야마 시민들에게 죽음 너머의 영원한 생명이 있다는 것을 설교했다. 이 목사는 “이시이 주지, 오하라 마고사부로 등 오카야마의 대표적 크리스천 선각자들의 공통점은이 세상에 집착하지 않고 다음 세상을 바라본 것”이라며 “부디 예수님을 믿고, 영원한 생명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4-5면). / 정현주 기자 joo@onnuri.org
2016-05-22 제110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