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캠퍼스] [news] 가정에서 시작되는 하나님 나라

가정에서 시작되는 하나님 나라 5월 10~11일 ‘온누리교회 가정의 달 행사’ 개최 5월 4일 어린이주일, 17~18일 교사주일, 입양위탁주일   온누리교회가 올해부터 5월 둘째 주 주일에 ‘가정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5월 10일(토)과 11일(일)에 ‘가정에서 시작되는 하나님 나라’를 주제로 국내 온누리교회 모든 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날은 국내 온누리교회 모든 캠퍼스 담당목사가 ‘가정’을 주제로 설교한다. 이날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70세 이상 성도들에게는 카네이션을 달아준다. 교회 로비, 주차장, 이천만광장 등에는 셀프사진관과 포토존을 설치해서 가족사진을 찍는 이벤트를 한다. 가족사진을 찍고 나면 교역자가 가족들을 위한 축복기도를 해준다. 온누리교회 가정사역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도 설치한다. 5월 한 달 내내 풍성한 행사가 이어진다. 5월 4일(일)은 ‘어린이주일’이다. 서빙고, 양재, 도곡에서 바이킹,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등 차세대를 위한 놀이시설을 운영한다. CGN에서는 홍보 ‘미션 1000 캠페인’(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1천 원 이상 CGN 후원)을 한다. 사회선교본부 생명과환경팀에서는 ‘차세대 그린 캠페인’을 한다. 서빙고온누리교회 이천만광장에서 차세대들이 ‘Bye Bye 플라스틱’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교회 곳곳에 전시한다. 5월 18일(일)은 ‘교사주일’이다. 차세대 교사들을 격려하고, 축복한다. 5월 17일(토)과 18일(일)은 '입양위탁주일'이다. 사회선교본부 제이홈사역팀(입양위탁커뮤니티)과 선한울타리사역팀(보육원 아동 결연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역)이 ‘입양위탁행사’를 개최한다. 입양위탁문화 정착, 보육원 아동 결연, 자립준비청년 멘토 사역을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SNS청년부와 여호수아청년부 예배에서는 입양 가족 간증을 한다. / 홍하영 기자 hha0@onnuri.org 5월 3~4일 ‘대중교통 이용하는 주일’ 지정 차량만 교회주차장 이용 가능   5월 3일(토)과 4일(일)을 ‘대중교통 이용하는 주일’이다. 국내 온누리교회 모든 캠퍼스에서 5월 3일(토) 오전 8시부터 4일(일) 오후 4시까지 교회주차장 이용을 제한한다(캠퍼스는 상황에 맞게 진행).  대중교통 이용하는 주일에는 자가용은 집에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교회에 와야 한다. 교회 주변 아파트나 상가, 도로변에 불법 주차를 해서는 절대 안 된다. 교회주차장은 거동이 불편한 성도, 7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36개월 이하 동반 자녀가 있는 차량만 이용할 수 있다. 다자녀(3명 이상) 가정의 차량은 주차장 입구에서 자녀 3명 탑승을 확인하고 입차할 수 있다. 5월 4일에는 서빙고온누리교회에서 이촌역, 국립중앙박물관, 거북선 나루터, 양재온누리교회에서 양재역 환승주차장을 오가는 셔틀을 운영한다. 온누리 회복축제 ‘온전함’ 5월 14~16일 오전 10시 서빙고온누리교회    2025 온누리 회복축제 ‘온전함’이 5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이어진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빙고온누리교회 본당과 선교관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성도들은 온누리교회 홈페이지(onnuri.org)나 하단 QR 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7만 원. 5월 4일(일)까지 사전 등록하면 회비를 2만 원 할인해 준다. 이번 회복축제에서는 14일 ‘마음 돌봄’, 15일 ‘정신 치유’, 16일 ‘영혼 회복’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오전 강의가 이어진다. 고병인 교수(고병인가족상담연구소 소장), 채규만 교수(성신여대 심리학과 명예교수), 권수영 교수(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교수), 이호선 교수(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상담복지학과), 남윤영 박사(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류경숙 박사(강남GEM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 박상미 교수(한양대학교 대학원) 등이 강의한다. 오후에는 ‘선택 강의’가 이어진다. 정신 건강, 정서적 치유, 건강한 부부 및 가족 관계, 교회 상담의 실제, 미디어 중독 문제, 영적 성장과 돌봄, 아동 상담, 성경적 관점에서의 상담 등 회복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문의: 02-3215-3532 / 홍하영 기자 2025 마리아행전 ‘평강의 복’ 6월 11일~13일 양재 사랑홀   나라와 민족을 위한 여성기도부흥운동 ‘마리아행전’이 열린다. 6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오전 10시 국내 온누리교회 모든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올해 마리아행전 주제는 ‘평강의 복’(시 29:11)이다. 6월 11~12일 서빙고와 양재온누리교회 성도들은 양재 사랑홀에서, 캠퍼스 성도들은 소속 캠퍼스 본당에서 모인다. 서빙고에서는 실황이 중계되지 않는다. 6월 13일에는 양재온누리교회 사랑홀에서 모든 캠퍼스 성도가 함께 모여 연합기도회를 한다. 2025 마리아행전 ‘평강의 복’에서는 이재훈 위임목사, 이훈 목사(길벗다문화센터), 정갑신 목사(예수향남교회)가 메시지를 전한다. 참가신청은 5월 10일부터 각 캠퍼스 로비에 설치되는 안내데스크에서 하면 된다. 회비는 4만 원(간식, 물 포함)이다. 6월 1일까지 등록하면 회비를 2만 원 할인해 준다. 문의: 02-3215-3667 / 홍하영 기자 법조인맞춤전도집회 ‘Justice For You’ 6월 16일 오후 6시 45분 서빙고온누리교회 본당   법조인을 위한 맞춤전도집회 ‘Justice For You’가 막 오른다. 6월 16일(월) 오후 6시 45분 서빙고온누리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법조인맞춤전도집회 ‘Justice For You’에서는 손범수, 진양혜 아나운서가 사회를 보고, 가스펠 보컬 밴드 크룩스가 공연한다. 가수 선예, 소프라노 강혜정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설교는 이재훈 위임목사가 한다. 참가신청은 온누리교회 홈페이지(onnuri.org)나 로비에 설치되는 홍보부스에서 하면 된다. 신청서에 법조인(판사, 검사, 변호사, 법대교수, 외국변호사 등)인 초대대상자 정보를 기입해야 한다. 법조인이 아니어도 초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 1차 마감은 5월 22일(목) 오후 5시다. 신청 3일 이내 접수 확인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준다. 전도대상자를 위한 기도모임이 5월 26일(월) 오후 7시 30분, 6월 2일(월) 오후 7시 30분 서빙고온누리교회 두란노홀(선교관 지하 1층)에서 열린다. 여성민 목사(전도사역본부장)는 “정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법조인들이 진정한 정의의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만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주변의 법조인들을 초대해달라”고 전했다. 문의: 카카오톡플러스친구 ‘저스티스포유’ / 홍하영 기자 영종온누리교회 창립 2주년   영종온누리교회가 창립 2주년 ‘창립주일 감사예배 및 축하행사’를 5월 4일(일) 오후 2시 영종온누리교회 3층 백향목홀에서 개최한다. 케익 커팅식, 이재훈 위임목사 설교, 크룩스 특별찬양 등의 순서가 이어진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말우물어린이축제’에서는 에어바운스 설치와 푸드트럭 행사, 비눗방울 공연 등을 한다.  영종온누리교회는 2023년 5월 7일 ’하늘을 향한 새로운 항해’를 비전으로 내걸고 국내 11번째 캠퍼스로 창립했다. 도육환 목사(영종온누리교회)는 “영종온누리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도행전적 바로 그 교회로 세워지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박지혜 기자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낫다’ 7월 4~5일 한일청년연합집회 ‘The Way’   한일청년연합집회 ‘The Way’가 7월 4일(금)과 5일(토) 막 오른다. The Way 관동위원회가 주최하고, 온누리교회 러브소나타팀과 대학청년부가 협찬한다. 한일청년연합집회 ‘The Way’는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낫다’(전 4:9)를 주제로 진행된다. 7월 4일(금)에는 요코하마 사카에 공회당에서 ‘The Way’ 집회가 열린다. 이서진 목사, 사기사카 타이치 목사가 설교한다. 5일(토)에는 혼고다이 그리스도교회에서 ‘YUME Conference’가 이어진다. 패널 토의, 소그룹 쉐어링, 레크레이션, 팀 발표, 집회 등을 한다.  한일청년연합집회 ‘The Way’ 참가를 원하는 온누리교회 소속 청년들은 5월 11일(일)부터 이메일(2myo0@naver.com)이나 전화(02-3215-3759)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3215-3759 / 홍하영 기자

 2025-05-03      제1539호

[국내캠퍼스] [news] 서로 어울리고, 함께 바라보다!

서로 어울리고, 함께 바라보다! 4월 26~27일‘장애인주일’… 풍성한 기념행사 이어져 특순, 인식개선 캠페인, 교사 모집, 굿윌스토어, 희망콘서트   4월 26일(토)과 27일(일)은 ‘ 장애인주일’ 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어울리고, 함께 예수님을 바라보는 뜻깊은 날이다. 온누리교회 곳곳에서 장애인주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이어진다. 4월 27일(일) 온누리교회 일요주일 예배에서는 장애인들이 특순한다. 서빙고온누리교회 일요주일 1부 사랑챔버, 2부 온사랑합창단, 3부 사랑챔버, 4부와 SNS청년부예배에서 사랑부 워십댄스팀이 특순한다. 양재온누리교회 일요주일 2부 양재 사랑부, 3부 양재예수사랑부, 4부 온사랑합창단이 찬양한다.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도 열린다. ‘ 배려’ , ‘친절’ , ‘ 관심’ , ‘ 사랑’ 을 주제로 만든 포스터를 교회 곳곳에 전시한다. 장애에 대한 편견을 넘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도록 성도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공유한다. 바른 명칭 사용하기, 돌발행동 보이는 장애인 이해하기, 보호자 없이 혼자 다니는 발달장애인 안내하기, 엘리베이터에서 장애인 만났을 때 양보하기,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장애인 화장실에서 배려하기 등을 소개한다. 장애인 예배 교육공동체 ‘ 사랑부’ 교사 모집도 한다. 서빙고, 양재, 강동, 부천, 인천온누리교회 사랑부 교사를 모집한다. 온누리사랑챔버 남자 교사도 모집한다. 각 캠퍼스 로비에 설치하는 홍보데스크나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사랑부 예배는 서빙고 꿈사랑부 오전 9시, 사랑부 오전 9시, 예수사랑부 오전 11시 30분, 누리사랑부 오전 11시, 양재 사랑부 오전 9시, 예수사랑부 오전 11시 30분, 강동 사랑부 오전 11시 30분, 부천 사랑부 오전 11시 30분, 인천 사랑1부 오전 9시, 사랑2부 오전 11시 30분에 드린다. 사랑부 신입교사 교육도 한다. 5월 11일, 18일, 25일 서빙고온누리교회 사랑홀에서 진행된다. 박인숙 교사(특수교육전공, 교 육학박사, 예수사랑부 교사)가 ‘ 발달장애 이해하기’ , ‘ 긍정적 행동지원’ , ‘ 장애 자녀 양육과 가족과의 협력’ 을 주제로 강의한다. ‘ 굿윌스토어 기증 캠페인’ 도 한다. 4월 27일(일) 서빙고와 양재, 부천, 대전, 평택온누리교회에 설치되는 굿윌스토어 기증함에, 인천, 남양주, 강동온누리교회 지정 장소로 기증품을 가져오면 된다.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희망콘서트 ‘ Wonderful Life’ 가 지난 4월 25일(금) 온누리청소년센터 체육관에서 열렸다. 가수 이무송 집사가 사회를 보고, 가스펠 보컬 밴드 크룩스, 색소폰 연주자 김선민, 가수 신인선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재훈 위임목사가 설교하고, 온사랑합창단과 사랑챔버가 공연했다. 한편 온누리사랑챔버 현악4중주팀은 효성그룹 후원으로 4월 7일(월)과 15일(화) 미국 Judson대학교와 시카고온누리교회에서 연주회를 했다. 문의: 02-3215-3263 / 홍하영 기자 hha0@onnuri.org 5월 3~4일 ‘대중교통 이용하는 주일’ 지정 차량만 교회주차장 이용   5월 3일(토)과 4일(일)은 ‘ 대중교통 이용하는 주일’ 이다. 창조 세계를 아끼고 보호하며, 지역 사회를 배려하는 날이다. 국내 온누리교회 모든 캠퍼스에서 5월 3 일(토) 오전 8시부터 4일(일) 오후 4시까지 교회주차장 이용을 제한한다(캠퍼스는 상황에 맞게 진행). 자가용은 집에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교회에 와야 한 다. 교회 주변 아파트나 상가, 도로변에 불법 주차를 해서는 절대 안 된다. 교회주차장은 거동이 불편한 성도, 7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36개월 이하동반 자녀가 있는 차량만 이용할 수 있다. 다자녀(3명 이상) 가정의 차량은 주 차장 입구에서 자녀 3명 탑승을 확인하고 입차할 수 있다. 셔틀은 일요주일에만 운영한다. 서빙고온누리교회에서 이촌역, 국립중앙박물관, 거북선 나루터, 양재온누리교회에서 양재역 환승주차장을 오간다. / 홍하영 기자 행복한 가정 레이스 ‘달려라퐁당’ 5월 10일부터 24일까지   CGN이 주최하는 행복한 가정 레이스 ‘ 2025 달려라퐁당’ 후원 챌린지(이하 ‘달려라퐁당’ )가 5월 10일(토)부터 24일(토)까지 열린다. 참가신청은 5월 9일(금) 까지 하단 QR코드나 달려라퐁당 홈페이지(runfondant.kr)에서 하면 된다. ‘ 달려라퐁당’ 은 가족, 공동체와 함께 운동하며 후원하는 챌린지다. 후원금 전액 가정과 차세대를 위한 기독 OTT ‘ 퐁당’ 콘텐츠 제작 및 허입에 사용된다. 2025 달려라퐁당에는 걷기, 자전거, 러닝 등의 운동을 선택하고, 목표 거리를 설정한 다음 자율적으로 후원금을 약정해서 참여하면 된다. 거리 또는 걸음 수는 본인 스마트폰에 탑재된 앱으로 측정하면 된다. 측정한 거리는 하단 QR코드로 접속해서 구글폼에 등록하면 된다. 5월 10일(토)에는 ‘ 달려라퐁당데이’ 오프닝 행사가 오전 10시 15분 서빙고, 오전 10시 20분 양재온누리교회에서 열린다. 문의: 02-796-9800 CGN,‘사랑으로 함께’캠페인 NGO 더멋진세상, 2차 긴급구호팀 활동 종료   CGN이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과 교회를 돕는 ‘ 2025 사랑으로 함께’ 캠페인을 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성도들은 5월 30일(금)까지 후원계좌(하나은행 573-910010-60104)로 후원금을 보내면 된다. 이름과 주민번호 앞 6자리를 꼭 기록해야 한다(예: 김사랑 750329). 온누리교회 2차 긴급구호팀이 활동을 종료했다. NGO 더멋진세상을 중심으로 경북 의성에 파견된 2차 긴급구호팀은 보나콤(강동진 목사)과 협력해서 지난 4월 25일(금)과 26일(토) 재난센터 및 각 마을에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2차 긴급구호팀에는 NGO 더멋진세상 직원과 온누리교회 대학청년부 청년 11명이 참가했다. 인천온누리교회 창립 19주년   인천온누리교회 창립 19주년 감사예배를 4월 27일(일) 오전 11시 30분 본당에서 드린다. 이재훈 위임목사 축하영상 상영, 김승수 목사 설교, 인천 사랑부 특순, 케이크 커팅식 등의 순서가 이어진다. 감사의 떡도 나눠준다. 인천온누리교회는 2006년 4월 30일 국내 8번째 캠퍼스로 창립했다. 지역사회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다음세대를 세우고, 이주민을 돌보며 열방을 향한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관련 기사 5면> . / 홍하영 기자

 2025-04-26      제1538호

[국내캠퍼스] [예수 따라, 성령 따라] 바로 그 땅에서 열매 맺는 '인천온누리교회'

예수 따라, 성령 따라 국내 온누리교회 탐방 2. 인천온누리교회   바로 그 땅에서 열매 맺는 ‘인천온누리교회’ 김승수 목사에게 듣는 태동부터 성장 그리고 비전   올해는 온누리교회 창립 40주년이다. 지난 40년 동안 온누리교회는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사명을 따라 열방에서 ‘Acts29 비전’을 써내려가고 있다. <온누리신문>에서 Acts29 비전이 쓰이고 있는 바로 그 현장을 찾아간다. ‘예수 따라, 성령 따라’를 주제로 국내 온누리교회 캠퍼스와 협력 기관을 탐방하며 그 아름다운 현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사역과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그 두 번째 여정은 ‘인천온누리교회’다. 김승수 목사(인천온누리교회 담당)에게 인천온누리교회의 태동부터 성장 그리고 비전을 들었다. / 홍하영 기자 hha0@onnuri.org   한국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진 지 올해로 140년 됐다.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복음을 들고 첫발을 내디뎠던 그 역사적인 땅이 ‘인천’(제물포항)이다. 바로 그곳에 2006년 4월 30일 ‘인천온누리교회’가 세워졌다. 인천온누리교회는 이 땅에 복음이 처음 들어온 곳에서 다시 열방에 복음을 전하며 부흥의 역사를 써 가고 있다. 김승수 목사가 인천온누리교회의 태동과 성장 과정을 설명했다. “인천온누리교회는 2006년 ‘인천 땅에 생수의 강이 흐르고 넘치게 하라, 성령의 물길과 하늘길이 열리게 하라’는 가슴 벅찬 비전을 품고 시작됐습니다. 인천 구월동 목욕탕을 개조한 건물 지하실에서 50여 명의 성도가 시작한 교회가 지금은 많은 성도가 함께 예배하는 공동체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19년 동안 함께하시며 이렇게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이루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교회를 위해 온 마음과 정성으로 섬겨주신 모든 목사님, 장로님,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성도들의 눈물 어린 헌신과  뜨거운 열정이 빛을 발하다!   인천온누리교회 역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 섬김이다. 인천온누리교회 구월동 시절(2006~2015년) 하나님께서 놀라운 부흥을 주셔서 더 이상 예배 인원을 수용하기 어렵게 됐다. 그때 하나님이 새롭게 조성되는 송도 신도시를 향한 비전을 주셨다. 곧바로 송도에 예배당을 마련한 것은 아니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약 5년 동안 인천온누리교회는 정해진 예배 처소 없이 송도컨벤시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강당 등을 옮겨 다니며 예배드렸다. 인천온누리교회 성도들은 이 시기를 ‘광야 시절’이라고 부른다.  바로 이 ‘광야 시절’ 인천온누리교회 성도들의 눈물 어린 헌신과 뜨거운 열정이 빛을 발했다. 성도들이 ‘처치 빌더스’(Church Builders)팀을 자발적으로 꾸려 매주 주일 예배 공간을 세팅했다. 처치 빌더스팀은 매주 일요일 이른 새벽부터 강대상, 음향 장비, 조명 등 무거운 장비를 트럭에 싣고 내리고, 세팅하는 고된 작업을 마다하지 않았다. 예배당이 없는 상황에서도 성도들이 흔들리지 않았고, 오직 믿음으로 나아갔다. 성도들의 그 끊임없는 수고와 기도가 밑거름이 되어 인천온누리교회가 이토록 아름답게 세워졌다. 인천온누리교회가 자리한 인천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주요 무대인 동시에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들이 함께 사는 다문화 도시다. 지난해 기준으로 약 16만 명에 달하는 이주민이 인천에 거주하고 있다. 인천온누리교회는 지역적 특성을 따라 이주민을 품고 섬기는 귀한 사역도 감당하고 있다. 이주민 사역 역시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 섬김 없이는 불가능하다.  인천온누리교회는 아주 오래전부터 이주민사역에 관심을 가지고 몽골어예배를 시작했다. 지금은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페르시아어까지 언어권별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주민들이 모국어로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인천온누리교회 성도들은 매주 언어권별 예배 봉사자로 섬기며 이주민들을 돌보고,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국어 교육 사역’도 활발하다. 특히 고려인 8천여 명이 모여 사는 함박마을에서 ‘함박웃음사역’을 하고 있는데, 그 열매가 얼마나 풍성한지 모른다. 함박웃음사역은 한국 초등학교에 다니는 이주민 자녀들이 언어 장벽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시작했다. 함박마을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서 성도 50여 명이 이주민 자녀 80여 명에게 한글 교육과 방과 후 학습 지도, 주말 미술교육, 한국어 자격증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함박웃음사역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 사회의 필요를 채우고, 소외된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귀한 통로다.   내일의 희망을 심는 교회   인천온누리교회의 또 다른 특징이자 강점은 ‘젊은 교회’라는 것이다. 인천온누리교회는 지금, 젊은 부부와 다음세대가 대거 유입되는 큰 부흥을 경험하고 있다. 자연스레 다음세대를 대한민국과 열방을 변화시킬 하나님의 리더로 세우는 사명을 품게 됐다. ‘내일의 희망을 심는 교회’라는 또 하나의 비전이 생겼다.  인천온누리교회 차세대에서는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신앙을 전수하도록 돕는 ‘가정예배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이 등교 전 학교 근처 카페에 함께 모여 큐티하고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드림업’ 프로그램도 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말씀 중심의 삶을 훈련하도록 돕는 것이다. 올해 새롭게 시작된 어린이 제자훈련 프로그램 ‘어와나’(Awana)도 다음세대를 향한 인천온누리교회의 깊은 관심을 보여준다. 인천온누리교회 대학청년부 ‘WEB공동체’는 ‘세상에 복음의 그물을 던지는 공동체’라는 비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뜨겁게 헌신하고 있다. 대학교 캠퍼스가 밀집해 있는 인천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캠퍼스 노방전도’와 ‘대학생 전도집회’ 등에 힘을 쏟고 있다. 국내외 아웃리치도 활발하다. 잃어버린 한 영혼을 예수님께 인도하는 사역에 젊음을 바치는 청년들의 열정이 얼마나 뜨거운지 모른다.   성령 충만, 말씀 충만, 기도 충만, 하나님 맡기신 사명 감당하는 교회    인천온누리교회 창립부터 현재까지 일관되게 흐르는 영적 DNA가 있다. 바로 땅끝을 향한 ‘선교적 열정’이다. 인천온누리교회는 창립 초기부터 해외 선교에 깊이 헌신했다. 특히 몽골을 꾸준히 섬기고 있는데, 어린이사역, 일대일제자양육, 몽골 현지 교회 청년을 미래 리더로 세우는 사역 등을 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은 몽골 청년들을 위한 여름 수련회를 열고 복음도 전하고, 리더십도 양성하고 있다. 인천온누리교회의 선교 비전이 교회 곳곳에 녹아 있다. 매월 개최하는 ‘리사운드’(Re-sound) 선교 집회는 파송 선교사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위로와 도전을 받고, 함께 기도하며, 온 성도가 선교적 삶을 되새기는 귀한 시간이다. 매월 주일예배에서 공동체와 결연된 선교사들의 사역 보고 영상을 함께 보고, 연말에는 모든 파송 선교사가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IOMC’(Incheon Onnuri On-line Mission Conference)를 개최하고 있다. 인천온누리교회는 다양한 선교 프로그램을 통해서 끊임없이 성도들과 선교 현장을 긴밀하게 연결하고 있다. 인천온누리교회에 깊이 뿌리 내린 선교 열정은 지난해 열린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섬김이라는 귀한 결실로 이어졌다. 전 세계 복음화를 위한 인천온누리교회의 비전을 더욱 선명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인천온누리교회는 로잔대회가 열린 송도컨벤시아와 가장 가까운 교회이기에 로잔대회 준비 모임과 각종 국제회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감당했다. 또한 로잔대회 기간 매일 수백 명에서 천여 명에 달하는 한국 교회 지도자들과 중보기도자들이 모여 뜨겁게 기도했던 ‘한국 교회 연합 중보기도회’도 인천온누리교회에서 열렸다. 김승수 목사는 당시의 감격을 회상하며 인천온누리교회가 나아갈 선교 방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인천온누리교회가 로잔대회를 섬길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큰 은혜였습니다. 대한민국 각지에서 온 중보기도자들이 인천온누리교회에서 한마음으로 간절히 부르짖던 모습은 잊을 수 없는 감동으로 남아있습니다. 인천온누리교회가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귀한 통로로 쓰임 받았습니다. 인천온누리교회가 전 세계 복음화를 위해 더욱 강력하게 쓰임 받아야 할 교회임을 분명히 확인했습니다.”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이 처음 뿌려진 역사적인 땅 인천에 세워진 인천온누리교회가 이제 열방을 향해 복음의 꽃을 피우려 한다. ‘사도행전적 바로 그 교회’의 꿈이 인천온누리교회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인천온누리교회는 하나님이 주신 세 가지 핵심 방향인 ‘다음세대 양육’, ‘이주민 섬김’, ‘땅끝 선교’에 더욱 집중할 것입니다. 전 세계 복음화를 위한 하나님의 역사에 한계 없이 쓰임 받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인천온누리교회가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굳건히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인천온누리교회가 성령 충만, 말씀 충만, 기도 충만한 교회, 하나님 맡기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25-04-26      제1538호

공동체  공동체

 말씀

 국내, 국외 해외 캠퍼스

 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