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프리뷰(preview)] 어린양의 심판과 사탄의 패망
어린양의 심판과 사탄의 패망
12월 9일~12월 15일
<요한계시록> 12:7~16:21
묵상포인트 1: 사도 요한이 하늘의 전쟁에서 패배한 사탄이 그 부하들과 함께 땅으로 내쫓긴 일을 말해 준다. 성도는 사탄의 존재를 두려워해서도, 무시해서도 안 된다. 하나님 나라가 완성될 때까지 사탄과 맞서 싸우며 승리하도록 사탄의 정체를 제대로 파악하자.
▶사탄(큰 용, 옛 뱀, 마귀)은 온 천하를 미혹하고 성도를 참소하는 자다. 하늘의 전쟁에서 패배해 땅으로 내쫓긴 큰 용은 남자아이를 낳은 여자를 박해한다. 용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님의 증거를 가진 여자의 자손과 싸우고자 한다. 용의 하수인인 두 짐승이 등장한다.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은 하나님 이름을 모독하고, 어린양을 대적하며,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은 거짓 권세와 이적으로 사람들을 현혹한다. 땅에서 올라온 짐승은 초자연적 기적을 행해 우상에게 말하게 하고, 우상을 경배하게 만든다.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으면 죽이고, 또 짐승의 표(666)를 받게 한다. 666은 짐승과 짐승을 따르는 자들의 총수를 상징한다.
묵상포인트 2: 용과 짐승의 승리는 잠깐이고, 최종 승리자는 어린양과 144,000명(이방인을 포함해 구원받은 하나님 백성 전체)이다. 전사요, 심판자로 오시는 어린양과 그분의 심판에 대해 묵상하자.
▶요한은 144,000명이 어린양과 함께 시온산에 서 있는 환상을 본다. 승리하신 어린양과 144,000명의 경배가 온 우주에 울려 퍼진다. 요한은 복음을 가지고 날아가는 천사, 바벨론의 멸망을 알리는 천사, 짐승과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 대해 경고하는 천사를 본다. 성도의 삶에 핍박과 고난이 따르지만, 하나님 안에서 죽은 사람은 복이 있다. 구름 위에 앉으신 인자가 예리한 낫으로 땅의 곡식을 거두고, 성전에서 나온 다른 천사가 낫으로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 진노의 포도주 틀에 던진다. 이는 악인의 심판과 의인의 구원을 나타낸다.
묵상포인트 3: 일곱 대접 심판은 사탄과 그를 따르는 불신 세력이 완전히 패망(敗亡) 당하는 마지막 심판이다. 일곱 대접 심판이 하늘 성전에서 시작된다. 하나님의 심판이 이 땅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묵상하자.
▶대접 재앙 전에 요한은 하늘의 표적을 본다. 승리한 하나님 백성이 유리 바닷가에 서서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를 부른다. 일곱 천사가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 담은 일곱 금대접을 받는다. 첫째 대접 심판으로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에게 악성 종기가 나고, 둘째 대접 심판으로 바다의 모든 생물이 죽는다. 셋째 대접 심판으로 강과 물 근원이 피가 되고, 넷째 대접 심판으로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이 불태워진다. 다섯째 대접 심판으로 짐승의 보좌가 강타당하고, 여섯째 대접 심판으로 아마겟돈 전쟁이 준비되고, 일곱째 대접 심판으로 바벨론이 멸망당한다.
적용을 위한 가이드
▶사탄은 하늘의 전쟁에서 이미 패배한 존재다. 그가 영원히 멸망 당할 존재임을 기억하고, 그의 참소나 현혹을 느낄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담대히 대적하며 물리치자. ▶하나님과 어린양을 대적하는 거짓된 이단 혹은 잘못된 가치관을 성경적 기준으로 바르게 분별하자.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당한 경험이 있는가? 신앙에는 회색 지대가 없음을 기억하고 어떤 고난에도 예수님 편에 서기로 다짐하자. ▶마지막 심판 날에 사탄과 그를 따르는 불신자들은 준엄한 심판으로 멸망할 것이다. 사랑하는 이들이 은혜의 때 곧 회개의 기회를 놓지 않도록 그들에게 지속적으로 생명의 복음을 전파하자.
/ <생명의 삶> 편집부
2024-12-07
제151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