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며느리, 딸이 준 가장 큰 선물 ‘예수 그리스도’
2021 행복드림콘서트
“이보다 좋은 선물은 없습니다”
아들, 며느리, 딸이 준 가장 큰 선물 ‘예수 그리스도’
이보다 좋은 선물은 없다. 예수 믿고 천국 가는 복음 말이다. 그 좋은 선물을 가족이 줬다면 더욱 뜻깊고 행복하다. 믿지 않는 부모들을 위한 맞춤전도집회 행복드림콘서트가 아주 특별하고, 소중하고, 아름다울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2021년 행복드림콘서트에서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들이 맺혔다. 아들, 며느리, 딸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선물 받은 부모 27명이 회심했다. 13명은 지난 5월 23일 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 세례를 받았다.
/ 김영선 기자 k4458@onnuri.org
‘63분 29초’
믿지 않는 부모들과 자녀들이 ‘2021 행복드림콘서트’를 함께 시청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기적 같은 시간이다. 행복드림콘서트를 믿지 않는 부모와 함께 시청한 자녀들에게는 손에 땀을 쥐게 한 시간이기도 하다.
김정선 성도(수원 온누리교회)는 올해 행복드림콘서트에서 시어머니 장윤자 어르신께 복음을 선물했다. 25년 동안 시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었는데 유독 복음 전하기가 어려웠다. 올해는 큰 용기를 내서 도전했다.
“저희 어머니께서 제가 결혼할 때 성경책을 가지고 있는것을 보시더니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안 된다’고 못 박으셨던 분입니다. 어머니가 무서워서 교회를 몰래 다녔습니다. 5년 전에 어머니께서 암 수술을 하셨는데 그때 온누리교회 수원 캠퍼스 병원전도팀이 오셔서 몇 차례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때도 시어머니께서는 ‘나중에는 갈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닙니다’고 단호하게 거절하셨습니다.”
지난해부터 시어머니 장윤자 어르신께서 다시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김정선 성도는 날로 기력이 약해지는 시어머니를 보면서 더이상 전도를 미뤄서는 안 된다 생각했다. 남편과 시누이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신앙생활 하고 계시는 친정엄마와 언니에게도 기도를 부탁했다. 그리고 지난 5월 8일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2021 행복드림콘서트를 시청했다.
“시어머니께서 행복드림콘서트 영상에 거의 집중하지 못하셨습니다. 내심 걱정이 많았는데 영상편지 코너에서 제가 나오니까 관심을 가지시더라고요. 제가 어머니께 가방을 선물해 드리면서 ‘남편 키워주셔서 너무 감사해요’라고 말씀드렸더니 눈시울을 붉히시면서 고맙다고 하셨어요. 그날 저녁에는 세례를 받겠다고 결심하셨고요. 세례 교육을 잘 받으시고 지난 5월 26일 온누리교회 수원 캠퍼스에서 세례를 받으셨답니다.”
김정선 성도는 아직 부모님을 전도하지 못한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뤄주실 거라고 응원했다.
“저도 오래걸렸습니다. 몇 년 전에는 행복드림콘서트를 신청했다 취소한 적도 있고요. 그런데 저의 예배가 회복되자 하나님께서 전도에 대한 마음을 부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전도 과정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부모님께 복음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뤄주실 것입니다.”
드디어 부모님이 예수 믿다
오소연 자매(SNS공동체)는 2년 전 행복드림콘서트에서 어머니께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올해 행복드림콘서트에서 아버지 오사균 어르신이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고 세례를 받았다. 부모님이 예수를 믿었으면 좋겠다는 7년 동안의 기도가 응답됐다.
“가족 중에서 저만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제가 만난 하나님을 부모님께 소개해 드리고 싶어서 2019년 행복드림콘서트에 부모님을 초청했습니다. 그때 아버지는 교회에 전혀 관심이 없으셨습니다. 어머니만 세례 받고 저와 함께 신앙생활을 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그 모습을 보면서 조금씩 교회와 신앙에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모녀가 너무 행복한 신앙생활 하는 것을 보고 아버지도 달라졌다. 사랑하는 아내와 딸이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고 싶은 호기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교회까지 바래다주더니 어느 순간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셨다.
“아버지께서 어느 순간 복음에 관심을 가지더라고요. ‘우리 가정에 일어나는 일들이 하나님이 하신 것 아닐까?’라고 말씀도 하시고요. 아버지에게 복음을 전할 시기인 것 같아서 행복드림콘서트에 신청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고민도 하지 않으시고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벌써 신앙생활에 재미를 붙이셨습니다.”
오소연 자매는 행복드림콘서트를 준비해 준 온누리교회 전도본부와 출연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꼭 하고 싶다고 했다.
“너무 큰 사랑과 헌신으로 행복드림콘서트를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많은 사람이 함께 기도해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큰 힘과 위로를 얻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행복드림콘서트 덕분에 저희 부모님께서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아직 동생들이 예수님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이제는 부모님과 함께 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2021 행복드림콘서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온누리교회 맞춤전도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정성스럽게 쓴 편지와 꽃다발을 준비해서 부모님과 함께 시청하고 복음을 전하면 된다. 2021 행복드림콘서트 결신자 세례식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카카오톡 채널 ‘행복드림 2021’에서 세례 신청 및 중보기도 신청을 하면 된다.
세례 간증
천국에 대한 확신
어버이날을 맞아 아들 가족이 평택 집까지 와서 동영상을 보여줬다. “예전에 브라보 전도집회에 아버님이 3일 연속 참석하셨는데 끝내 세례를 받지 않은 것이 20여 년이 흐르는 내내 안타까웠다”는 며느리의 이야기를 듣고 이제는 세례를 받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미션학교를 다녀서 하나님에 대해 알고 있고,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믿음도 있었다. 가끔 교회를 따라가 예배를 드린 적도 있었다. 하지만 믿음생활을 하지는 못했다. 이제는 세례 받고 하나님에 대해 확신하고 싶다. 우리 손자가 며느리에게 “할아버지는 돌아가시면 천국에 갈 수 있냐”고 묻는다는데 예수 그리스도를 잘 믿어서 나와 자식들에게 천국에 대한 확신을 주고 싶다.
/ 박종선 어르신
진짜 치유해주신 하나님
나는 1946년생이다. 소아청소년과 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월 코로나19에 걸려 삽관을 13일 동안 할 정도로 사경을 헤맸다. 하나님께 완쾌하게 해주신다면 하나님을 믿겠다고 다짐을 한 적이 있다.
지금 나는 직장을 다시 다니고, 일상생활을 할 정도로 완쾌했다. 사랑하는 딸이 믿는 하나님을 나도 알고 싶다는 바람도 생겼다. CGNTV로 예배 드리다가 행복드림콘서트에 참석해서 세례를 받기로 결심했다. 치유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더욱 정직하고, 올곧게 살아간다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믿을 것이다.
/ 김계태 어르신
2021-05-30
제134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