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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질문 있습니다!] 삶에서 하나님을 찾는 방법

 2024-05-11      제14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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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질문 있습니다!
 
삶에서 하나님을 찾는 방법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일하시나요? 삶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느낄 수 있을까요?”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을 믿는 경향이 있다. 하나님은 영이시고,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간혹 하나님이 정말 나와 함께 하시는지 의구심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분명히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지금도 여전히 내 삶에서 일하고 계신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고 느낄 수 있을까?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숨바꼭질하듯이 어딘가에 숨어계시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아끼시고, 배려하신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자신을 드러내신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우리 눈에 보이도록, 귀에 들리도록, 손에 잡히도록 드러내실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가 충분히 느끼고, 깨닫고, 경험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고백할 수 있도록 자신을 계속해서 드러내신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삶 속에서 찾을 수 있을까?
첫째,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드러나신다. 하나님의 마음과 계획, 뜻이 가장 확실하게 담겨 있는 책이 바로 성경이다. 성경의 저자는 하나님이시며,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졌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 3:16).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신다. 하나님의 일하심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고 싶다면 성경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통해 인류를 만들어 가신다. 또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 이스라엘 민족을 세우시고, 모세를 통해 그들을 구원하신다. 다윗을 통해 왕국을 건설하시고, 구약의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을 선포하신다. 수많은 제자들과 복음 전도자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고,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신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을 통해 나타난다.
둘째, 하나님은 영혼 구원의 현장에서 드러나신다. 하나님의 궁극적인 관심은 영혼 구원에 있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고,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는 것을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은 것보다 더 기뻐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눅 15:7).
많은 청년이 동일하게 고백하는 것이 있다. 삶의 자리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느끼기가 참 어렵지만, 선교 현장을 가면 하나님의 일하심을 피부로 느끼고 눈으로 보게 된다는 고백이다. 왜 그럴까? 선교 현장에서는 나의 삶을 모두 내려놓고, 선교에만 온전히 집중하게 되기 때문이다. 아침에 눈을 뜨고 밤에 잠들 때까지 영혼 구원에 관심을 가지고 하루를 살아내기 때문이다. 함께 해외 아웃리치를 다녀왔던 어느 청년의 고백이 기억에 남는다. 
“이곳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선교밖에 없었습니다.”
만약 일상에서 영혼 구원에 대한 관심과 선교적인 삶을 살아낸다면 매 순간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매일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고, 눈으로 보고 느끼게 될 줄로 확신한다.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일하심은 영혼 구원의 현장에서 발견할 수 있다.
“지금 서 있는 곳에서 영혼 구원의 현장으로 달려가라.”
/ 김한국 목사(인천WEB대학청년부)
 

 작성자   김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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