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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세계관으로 살아가기- 가정] 가정의 신앙 교육과 믿음의 유산  

 2024-05-04      제14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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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세계관으로 살아가기- 가정
 
가정의 신앙 교육과 믿음의 유산  
 
가정은 하나님이 세우신 첫 번째 사회 기관이며, 교회이다. 그런데 요즘은 자녀들에게 신앙 교육보다 세상적 가치관을 우선시하는 분위기가 만연하다. 말씀대로 부모가 살고, 성경을 기준으로 자녀를 양육하면서 믿음 안에서 소통하는 가정이 소중하다.
나의 믿음의 멘토인 장인어른은 모태신앙으로 6.25 당시 황해도에서 혈혈단신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죽을 고비를 넘기셨다. 그 이후 ‘이제 남은 인생은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며 하나님을 위해 살기로 결단하셨다. 그리고 현재 강서구(방화동)에 교회를 두 번 개척하시고, 장로로 은퇴하셨다. 지금은 천국에 계신 장인어른은 시간을 정해놓으시고 성경을 읽으셨다. 이때는 사위가 방문해도 눈인사만 하시고는 성경 읽기 목표 분량을 끝낸 다음 반갑게 맞아 주셨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나는 중학교 3학년 때 부모님의 권유로 동네교회에 출석하면서 신앙을 갖게 되었다. 학생회 활동을 열심히 했다. 고등학생이 되어 늦게 찾아온 사춘기로 시작된 영적 방황을 청년 시절에야 끝내며 구원의 은혜를 깊이 체험했다. 그 이후 신앙심이 돈독한 아내와 결혼했다. 아내의 권유로 ‘BEDTS(예수전도단 직장인 제자훈련)’, ‘아버지학교’ 등 신앙 훈련을 받았다. 고민과 방황의 광야를 통해 하나님이 나를 만나 주셨다. 그리고 세 자녀의 아버지가 되었다. 
“어린아이에게 바른길을 가르치라. 그러면 나이 들어서도 그 길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잠 22:6). 
아이들이 성경적 가치관을 가지고 하나님을 향해 올바른 신앙을 갖는 것이 가정의 제일 목표가 되었다. 자녀 양육에 관한 책을 읽으며 성장단계별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영아부 예배 참석을 시작했다. 유아부, 유년부, 소년부 교사도 했다. 특히 양재 중등부 교사를 하면서 그들이 겪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직접 경험했다. 우리 아이들은 다양한 교회 프로그램(큐티. 제자훈련, 캠프 등)에 참여하면서 나름 신앙이 잘 성장하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 그런데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면서 갈등이 시작되었다. 우리 부부는 하나님 앞에 눈물로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 
“아버지들이여, 여러분의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고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십시오”(엡 6:4).
바라봄의 법칙을 기억하며 부모를 그대로 닮아 간다는 생각에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아이들을 달래서 함께 가정예배를 드렸다. 중간에 멈추는 일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지만, 기다려 줄 수밖에 없었다. 아이들에게 교회 공동체를 떠나지 않겠다는 한 가지 약속만 지켜 달라고 했다. 다행히 아이들이 파워웨이브를 계속 다녔는데, 하나님이 세 자녀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제자양육을 받고, 신앙적으로 잘 성장했다. 어느 날 문득 돌아봤더니 아이들과 함께 성경을 읽고 있었고, 방학 때는 필사를 했으며, 큐티 나눔을 하고 있었다. 온누리교회 파워웨이브를 통해 신앙적으로 잘 성장한 아이들이 세상의 흐름(상대주의, 과학주의, 율법주의, 우상주의, 해체주의)에서 가장 취약할 수 있는 대학 생활을 학교 신앙공동체 안에서 믿음의 선후배들과 잘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었음은 큰 축복이요, 행운이었다.
이제는 세 자녀가 학교를 졸업하고 어엿한 직장인이 되었다.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직장생활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며, 아이들을 돕기 위해 기독OTT 퐁당에서 ‘크리스천의 슬기로운 직장생활’(방선기목사, 직장사역연구소) 강의를 수강했다. <아바 일터 성경공부 시리즈(5권)>도 구매해서 ‘성경적 직업관’, ‘직업과 소명’ 등을 워크북으로 활용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눴다. 아이들이 속한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적 다스리심이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는 마음이었다. 이제는 자녀들이 장성한 만큼 인간이 죄가 없었을 때 하나님이 만드신 결혼제도를 통해 복을 주시며, 생육-번성-충만-정복-다스림(창 1:26~28)의 생육·문화 명령을 이행하는 가정을 세우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너희는 사람을 창조하신 분이 처음에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다.”, “그러므로 남자가 자기 부모를 떠나 아내와 연합해 둘이 한 몸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이제 둘이 아니라 하나다.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지 못한다”(마 19:4~6)는 명령을 충실히 이행할 흔들림 없는 가정을 이루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장인어른의 믿음의 유산이 세 자녀와 다음세대, 자자손손에게 이어지기를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다.
/ 윤상우 집사(강남D, 온누리세계관학교)
 

 작성자   김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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